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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기도 카이로스: 찬스를 잡아라) (01)

은이dii 2011. 11. 7. 15:38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기도 카이로스: 찬스를 잡아라) (01)

(2) 기도의 힘이 오는 찬스를 잡으라

기도의 적절한 기회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엎드러지는 대로 기도가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기도의 기회(opportunity)가 와서 기도를 하려고 해도 기도의 힘이 없으면 기도를 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 기도의 힘이 오는 찬스(chance)를 잡아야 한다. 기도의 찬스가 안 오면 오도록 노력해야 한다.

기도의 힘이 오는 경우에는, 물론 힘들지 않고 마음껏 기도를 할 수 있다. 성령의 은혜와 능력에 사로잡히면 기도하기가 쉽다. 마음이 즐겁고 기쁠 뿐만 아니라 소망이 넘치며 힘이 솟구치게 된다.

그러나 성령께서 도와주시지 아니하면 힘이 없으며, 때로는 입도 벙긋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기운이 없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기도의 힘이 올 때까지 끈질기게 기도하며 버텨야 한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범죄로 인하여 기도가 막히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때는 별 이유도 없이 기도가 되지 않을 때도 있다.이러한 경우에는 자신이 기도할 수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성령을 통하여 기도의 힘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기도의 힘이 없어 기도를 할 수 없을 때에 사용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기도의 힘이 올 때까지 그냥 엎드려 있는 방법이다. 범죄할 경우에는 우선 심령이 흐려지고 영력이 소멸되기 때문에 기도하기가 힘들어진다. 기도할 마음도 없어진다. 이러한 경우에는 무조건 인내하며 엎드려 있는 방법을 써야 한다.

이러한 때에는 절대로 똑 바로 눕거나 옆으로 누워서도 아니된다. 눕게 되면 영락없이 육체의 피곤을 이용하여 마귀가 자장가를 부르며 잠을 재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호수아 모양으로 그냥 엎드려 있어야 한다. 물론 엎드린 채로 잠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엎드린 상태에서는 잠에 완전히 취하지 않고 깜빡하는 순간적인 잠을 자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하나는 개운한 수면으로 피로가 회복되고, 다른 하나는 곧바로 잠이 깨어 가벼운 몸과 상쾌한 기분으로 다시 기도의 줄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chance)를 포착할 수 있다

절대로 어느 모로나 누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기도하는 자세로 엎드려 있노라면, 불원 얼마가지 않아서 주님의 손길을 느끼게 되어 맑은 정신으로 기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령께서 도와주시기 때문에 힘있게 기도할 수 있게 된다. 이 기도의 찬스를 절대로 놓치지 말고 계속해서 부르짖어야 한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기도가 잘 되지 않을 경우에 즐겨 사용하는 방법으로 기도하는 자세로 엎드려 있는 방법이다. 피곤해도 얼마 동안만 엎드려 있노라면 금방 피곤이 가시고 피로가 풀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오는 기도의 힘을 포착하여 열심히 기도하며 그 기도에 탄력을 받아 밤새도록 기도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엎드려 있는 순간에 걘셈岵?피로의 회복으로 말미암아 날아갈 것같이 상쾌한 기분이다. 육신은 물론 마음도 가벼워진다. 그 뿐만 아니라 잠시 깜빡하는 순간 영적으로 주님과의 만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영적인 희열을 맛보게 하며 소망이 넘치게 한다. 이 순간에 주님께서 영감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기도 하신다.

또 한가지 기도의 찬스를 붙잡는 방법은 무조건 부르짖는 방법이다. 물론 기도의 힘이 없으니 부르짖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소리내서 부르짖어야 한다.

이러한 경우에 대부분 오랫동안 통성으로 기도한다고 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그래서 기껏해야 한 두 시간 동안 기도하다가 지쳐서 쓰러지고, 때로는 이 삼십분 동안 버티기 힘들 때도 있다. 물론 기도자의 영력이나 체력에 따라 천차만별이기는 하지만 거의 예외 없이 한 두 시간 이상을 버티기가 어려운 것이다.

대부분 수 십분 내지 한 두 시간 버티다가 그만 쓰러져 잠이 들고 만다. 마치 마취를 시킨 듯. 물론 잠이 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다행이다. 이러한 경우에 주님을 생각하거나 성경 말씀을 묵상하며 은혜 말씀의 바다를 헤엄치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행복†충전소
글쓴이 : 대명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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