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스크랩] 일일예화말씀묵상 2011년 3월 18일 (금) - 사랑과 거짓

은이dii 2011. 4. 21. 16:43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깊은 교제생활이 이루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어느 도시에 용모도 마음도 아름다운 순결한 처녀가 있었다.

아버지는 대학 교수로 신망이 두터운 인격자였다. 어머니도 훌륭한 집안 출신으로 교양이 풍부한 부인이었다.

그 처녀는 아버지의 주선으로 일류 회사에 근무하게 되었다. 그런데 사회는 세상 물정을 모르는 그녀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았다. 사방에서 청년들이 접근해 왔다. 그 중에서도 어떤 청년은 온천 여행을 가서 하룻밤 묵고 오자고 끈질기게 유혹했다.

물론 그녀는 한마디로 딱 잘라 거절했다.

처음에는 이렇게 딱 잘라 거절하였지만, 회사로 오가는 길에 가끔 그 청년을 만나는 동안에 자연스럽게 미소를 주고 받게 되고, 서로 말도 건네는 사이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다방에 들어가 차를 마실 정도로 사이가 진전되었다.

그리고 다음 데이트를 약속하고, 그 다음에는 파티에 함께 가고, 밤이 깊었으므로 집까지 바래다 주겠다는 구실로 따라온 청년과 어둠 속에서 생전 처음으로 키스를 했다.

그 후 청년은 자기의 본성을 드러냈다.

색마의 교묘한 유혹 앞에, 세상 물정을 알지 못하는 그녀는 쉽사리 걸려들어 그녀는 정조를 잃고 말았다.

사랑에 거짓이 있어서는 안 된다.

온천 여행을 한마디로 물리친 순결한 그녀의 모습과, 결혼도 하지 않은 이성에게 몸을 맡기는 그녀의 모습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그러나 사랑의 가면을 쓴 욕망은, 교묘히 사랑을 파괴로 인도한다.

가면을 쓴 애정에 놀아나는 것은 위험천만이다 

 



사탄의 끈질긴 유혹 앞에 우리 인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무너져 간다. 

굶주림속의 예수님께서는 사탄의 3번의 시험속에서도 승리하셨다. 그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이셨다.

당신의 심령을 붙드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십니까? 있다면 어떤 말씀입니까?

 

[마 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승리의 방법

4:1-11

 

예수님의 일생은 시험받는 일생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첫 번째로 본다면 예수님께서 어렸을 때에 헤롯의 학살의 위험이 있었고 두 번째는 나사렛 청년 시절이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오늘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 후에 마나게 되는 시험을 말하며 4번째는 유대인의 왕으로 추대하려는 시험이며 5번째는 헤롯의 수차례 죽이려는 음모가 있었고 6번째는 겟세마네 동산 기도 중에서 받는 시험이며 7번째는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유혹을 받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가는 곳마다 죽은 자 병든 자 억눌린 자들을 살려 주시고 힘과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예수님께서 기사와 이적을 행하실 때마다 칭찬받아 교만에 빠지게 하려는 시험을 받으셨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가서 보이라고 하시며 그 자리를 금방 떠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께서 오늘 말씀 가운데 시험을 받으신 장소는 유대광야 즉 요단강

북부 여리고 부근지방에서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생각해 보건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마귀는 하나님의 명령 없이는 시험을 할 수 가 없는데 어찌하여 시험을 받으실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신성만 소유하고 계신다면 시험을 받을 수도 받아서도 아니 될 입장이시지만 예수님은 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가지신 분이시기에 참 인간으로서는 시험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시험을 받으신 3대 유혹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1. 물질의 유혹을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4:1에 보면 "돌로 떡을 만들라"는 시험 이었습니다. 이 시험은 우리에게는 불가능 하지만 예수님에게는 가능한 시험이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다시 말하여 경제적인 시험이었는데 마귀는 인간의 제일 나약한 부분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이용하도록 시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물질의 유혹을 많이 받고 있는데 구약에서 보면 대표적으로 아간을 볼 수 있습니다.

아간의 에셀의 아들이자 에서의 후손입니다.(36:27)

이 아간은 여리고 성읍을 정복할 때 하나님께서 금하신 명령의 말씀을 어긴죄로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돌로 쳐죽임을 당한 사람입니다.

아간은 이날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벌과 은 이 백 세겔과 오십 세겔의 무게가 나가는 금덩이 한 개를 몰래 훔쳐다가 자기의 장막 가운데 마루 밑 땅속에 감추었던 것입니다.

(7:21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 중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취하였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그 결과는 어떠하였습니까?

이스라엘이 아이성을 치려고 군대를 몰고 갔을 때 그들의 공격은 실패로 끝났고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죽는 참패를 당하였습니다.

물질의 우혹을 받아 그 시험에서 지게 되면 결국 아간의 비참한 최후를 보듯이

맞이하게 됩니다.

 

2. 명예의 유혹이었습니다.

4:6에서 "성전 꼭대기에 뛰어 내리라"는 시험이었습니다.

마귀의 계략은 하나님을 믿는 자는 어떤 위험도 괜찮다는 절대적인 신앙을 악용하여 넘어뜨리려는 사탄의 계략입니다.

많은 신앙인들이 여기에서 넘어지고 있는 자가 많습니다. 그 특징이 신앙만 있으면 물질도 명예도 승급도 진학도 심지어 질병의 문제까지 유혹에 넘어지고 있는데 그 중에 질병의 문제를 보면 약도 필요 없고 그 절차도 필요 없다는 식의 위험한 사고방식을 심어 주도록 하여 결국 십자가 없이도 표적을 행하므로 사람을 구원할 수 있다는 기복 신앙의 대표적인 한국교회에도 도전하는 무서운 사탄의 계략이 있는 것입니다.

 

3. 권력의 유혹입니다.

신앙인은 사회에서 무엇을 하든지 그 목적이 좋으면 그 일을 행하는 방법도 좋아야 합니다. 목적이 좋다고 해서 그 방법은 어떤 방법이든지 결과만 만들면 된다는 식의 방법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 목적이 선하면 그 방법도 선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적은 불씨가 화근이 되어 건물을 태우듯이 세속적인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잘못 시작한 생활태도가 결국 높은 산 같은 진퇴양난의 길에 서게 될 때에는 이미 사탄에게 점령당한 후가 되어 버립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인간이 유혹을 받을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시험을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기삼아 승리 하셨습니다.

 

첫 번째의 시험을 신명기8:3절의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의 말씀으로 승리 하셨고

2차 유혹은 신명기 616절의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을 인용하셨고

3차 유혹은 신명기613절인"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며 그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로 물리 치셨습니다. 사탄은 소리 없이 떠나갔지만 그 후 예수님을 5번이나 유혹 하였습니다.

1. 5천명을 먹이실 때 2. 가이사랴에서 3. 베드로에게 4. 겟세마네에서 5. 십자가상에서

 

이처럼 우리의 생활에서 마귀의 유혹이 있고 이를 말씀을 통하여 물리친 후에도 다시금 마귀의 유혹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귀의 유혹에서 승리한 후에 그 결과는 마4:11에서 볼 수 있듯이 "마귀는 소리 없이 떠나가고 천사는 수종 들더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축복이 여러분에게 있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주님의 시선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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