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 볼크 돌이라는 여성 저술가가 있었다.
돌 여사는 많은 책과 잡지의 기사를 쓰는 문필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 언제나 깊은 감사를 드렸다.
그러나 돌 여사가 더욱 깊이 감사하는 것은 그런 유명한 일에 대해서 보다는 자신이 부엌 설거지를 할 수 있는 데 대해서였다.
이는 돌 부인이 일생 중 오랜 세월을 맹인으로 지냈기 때문이다.
몇 차례의 어려운 수술 후에, 겨우 조금이라도 볼 수 있게 되자 부인은 그만 감격하여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나의 부엌 작은 창문으로 작고 푸른 조각 하늘이 보입니다. 또 비누거품에 나타나는 영롱한 무지개 색깔은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아요. 암흑뿐인 긴 세월이 지난 후, 이렇게 집안 일을 돌보며, 눈으로 보는 갖가지의 아름다움은 그칠길 없는 감사의 원천입니다!”
교회에서 무슨 행사 끝에 치우는 일은 으레 가난한 신자이거나 낮은 보수의 직업을 가진 부인들의 차지이다.
사회적 지위가 좀 있거나 돈 푼이나 있는 소위 배운(?) 여자들은 손에 물 묻히는 일은 애써 피하려 한다.
이에 비하면 돌 여사가 갖는 겸허한 신앙이야말로 모든 여성 신자들이 본받아야 할 것이다.
궂은일에 대한 감사를 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모른다.
그러므로 결핌된 경험이 있는 자만이 진정으로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다.
시 44:8 우리가 종일 하나님으로 자랑하였나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영영히 감사하리이다(셀라)

1. '주님의시선' 카페와 카페지기가 섬기는 '마산시민교회'가 더 풍성해 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감사와 축복(신26:7-19)
왜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까? 감사는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우리를 향한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은혜 받는 자가 하나님께 취해야 할 본분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은혜 받고 사는 우리 성도들은 신앙생활의 기초를 감사에 두며 감사로 진행하고 감사로 막을 내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 감사생활이 안 되면 우리의 삶은 활기를 잃어가며 우리 신앙 생활이 니태해집니다. 이것은 인간의 지나친 욕심과 교만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해서 감사하는 자가 받는 축복에 대해서 생각하며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첫째,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1)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고 항상 기억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시편 103편 2절에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찌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들이 잊지 말아야 할 은택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죄사함 받은 은택이고 모든 병을 고침 받고, 생명을 파멸에서 구원받은 은택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 음성을 들으시고 응답하신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광야의 생활이 어렵고 힘들어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 받으니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고통과 어려움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지만 불순종하여 내 마음대로 내 길을 가다가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졌을 때 우리를 강한 손, 능력으로 건져 주시고, 구원해 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사탄과 죄의 압박에서 구하여 자유인이 되게 하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9절에 보니 좋은 터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하며 감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랜 종살이, 광야의 나그네 생활을 했는데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안정된 삶을 주신 것에 감사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가정을, 직장을, 안정된 사회를, 자유로운 민주국가를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좋은 삶의 터전, 가족, 좋은 교회, 기도원을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때마다 새 곡식, 새 열매를 주신 은혜를 감사했습니다. 우리들의 생명과 건강과 기능 유지와 존속의 은혜 주신 복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2)욕심을 버리고 자족하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 감사생활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모든 환경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삶입니다. 약 1:14~15에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욕심은 세 가지 결과를 초래합니다. 시험에 빠지게 하고, 죄를 생산하고,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욕심을 버리고 자족하는 생활을 통해서 감사 생활이 가능합니다.
3)교만을 버리고 겸손히 순종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욥 15:25에 "이는 그 손을 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만하여 전능자를 배반함이라"고 했습니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을 대적하면서 배반하는 사람이므로 절대 감사 생활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진정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겸손하여 자기 처지를 깨닫고 현재 자기가 받은 은혜를 잊지 아니하고 족한 줄로 알고 사는 사람입니다.
둘째, 감사의 방법은 어떠합니까?
감사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를 보답하려는 마음에서 출발할 때 감사가 가능합니다.
1)감사의 생활은 주님을 높이고 송축하는 생활입니다.
시 145:1에 "왕이신 하나님이시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라고 시편기자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주의 이름을 높이는 생활은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생활입니다. 주의 이름을 송축하는 생활, 하나님께 찬송하는 생활입니다. 주의 행사를 선포하며 주님이 주신 놀라운 사건에 대하여 주님이 주신 은혜, 축복, 기적을 증거하고 간증하는 생활입니다.
2)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입니다.
전에는 내 마음대로 살았으나 은혜를 받으면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려고 힘쓰게 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헌신하며 충성을 다하게 됩니다.
3)주님께 아낌없이 드리는 생활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몸과 마음을 드리게 됩니다. 시간과 노력을 드립니다. 재물을 드려서 사랑을 표현합니다.
셋째, 감사하는 자가 받는 축복은 무엇입니까?
감사하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영화롭게 합니다. 범사에 감사함이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감사드리는 나도 기쁘고 감사의 조건이 넘치게 됩니다.
1)생활의 복과 평강을 주십니다.
슬픔이 사라지고 기쁨이 넘치게 되고, 고통이 사라지고, 평안이 넘칩니다. 가난이 변하여 부유하게 됩니다. "원컨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하감하시고 주의 백성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열조에게 주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 할찌니라"고 9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우리 몸과 마음을 드릴 때 주님은 복을 주시되 하늘에서부터 내려주십니다.
2)건강, 기쁨, 평안을 주십니다.
물질을 드릴 때 하나님은 그 생업에 복을 주십니다. 슬픔과 비천에서 승리와 영광의 자리로 옮기십니다.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여호와께서 너희 칭찬과 명예와 영광으로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성민이 되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또한 겸손히 순종하며, 욕심을 버리고 자족하는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메마른 사회를 윤택하게 합니다. 빛과 소금의 삶을 살므로 환경을 변화시킵니다. 이러한 감사의 삶은 우리들에게 있어서 가장 가치 있고 빛나는 삶이 됩니다. 이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생활의 복과 평강의 복을 허락하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최선의 감사, 최고의 감사를 드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성도 여러분은 복을 받는 감사절, 또한 감사의 생애가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