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강해

[스크랩] 다윗의 승리(勝利). (역대상18:1-17절)

은이dii 2009. 9. 28. 14:10

다윗의 승리(勝利).

                             역대상 18:1-17절, 210.342.513장. 3927 Bible 말씀연구소 박봉웅 목사.


  블레셋과의 두 차례에 걸친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통일 왕국 이스라엘의 군사적 위력을 열국에 드러낸 다윗은 이제 본격적인 정복 사업을 통하여 블레셋의 남은 세력을 완전히 평정하고 주변 열국들. 모압. 암몬. 아말렉, 아람, 에돔을 정복합니다.


  이러한 승리의 결과로 이루어진 이스라엘의 영토 확장은 일찍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이 성취된 것으로서 다윗의 통치로 인해 여호와의 축복이 이스라엘에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1.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후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괴롭혀온 주변    열방들이 다윗에 의해 차례로 정복당합니다.(1-13절), 다윗이 이러한 성공적인 정복 사업은 외세에 대한 승리와 영토 확장이라는 표면적 사실 이상의 의미가 담겨져 있는데,


  그것은 일찍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약속이, 다윗을 통해 성취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열국 정복은 영토 확장을 위한 단순한 정복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서 그분의 계획을 이룬 것입니다.


  1)블레셋 족속은 팔레스타인 서부 지중해 연안에 살던 함의 후손으로서 일찍이 가나안 땅에 이주해 정착한 이후로 애굽 국경까지, 그 세력을 떨치다가 기원전 722-706년경 앗수르에 의해 완전히 멸망당했습니다.(1절),


  2)모압 족속은 헤스본 평야에서 사해 남쪽에 걸쳐 살던 모압의 후손으로서. 이스라엘과는 혈족 관계였으나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을 우상 숭배에 빠지게 하는 죄를 범한 이후로 끊임없이 이스라엘과 접전을 벌이다 바벨론의 침략으로 완전히 멸망당합니다.(2절),

  

  3)소바와 다메섹을 정벌합니다.(3-8절), (1)다윗이 소바 왕 하닷에셀의 군대를 칩니다.(3-4절), 애굽 강에서 유브라데 강에 이르기까지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다윗이 국토 확장 사업을 추진하자 소바왕 하닷에셀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다윗과 그 군대에 도전해왔습니다.


  (2)다윗이 소바 왕을 도운 다메섹의 아람 사람을 칩니다.(5-6절), 소바 왕의 패전 소식을 들은 다메섹의 아람 사람들이 다윗에게 도전합니다. (3)다윗이 전리품을 예루살렘으로 가져옵니다.(7-8절), 정복 전쟁에서의 있 다른 승리로 많은 전리품을 얻은 다윗은 이를 여호와의 전에 드렸습니다.


  4)하맛 왕 도우가 자진해서 항복합니다.(9-11절), 첫째. 다윗은 전쟁에서 얻은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 봉헌했는데 이는 하나님을 향한 그의 온전한 감사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둘째. 다윗이 하나님께 바친 전리품들은 그동안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열국들로부터 얻은 것입니다.


  5)에돔 족속은 사해 남쪽에서 아카바 만에 이르는 산악지대에 살던 에서의 후손으로, 출애굽 한 이스라엘이 가나안으로 향하는 것을 방해하면서 분쟁이 시작되어 이후로 계속 적대 관계를 지속하다가 예루살렘이 로마에 함락될 때 함께 멸망당했습니다.

 

  다윗은 이들을 염곡에서 크게 물리쳤는데 당시 그는 에돔사람 일만 팔천명을 도륙하면서 그 나라를 속국으로 만들었습니다.(12-13절), 에돔과의 전투에서 전과를 올린 자로서 “아비새”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 전투와 관련해서 시편60편 표제에는, “요압이 에돔군 만 이천 명을 죽였을 때” 다윗이 지은 시라고 소개합니다. 그러나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 사무엘하 8:13절에는 다윗이 거둔 승리라고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당시 다윗의 탁월한 지도력에 따라 많은 다윗의 용사들이 큰 전과를 올렸던 것 같습니다. 사해 남쪽 아라바 광야의 소금 지역인 염곡에서 에돔 군대를 물리치고 그 족속 전체를 종으로 삼은 다윗은 에돔에 수비대를 두어 그들이 군사적인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조처했습니다.


  다윗이 이 에돔 정벌은 장차 에돔이 이스라엘을 섬기게 되리라는 이삭의 축복(창27:37-40)과 발람의 예언(민24:18)이 성취된 사건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따라서 에돔에 대한 다윗의 또, 한 번의 승리는 우연이나 다윗의 능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약속대로 그분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역사하신 결과였던 것이었습니다.


2.다윗이 공의로 나라를 통치합니다.(14-17절), 다윗은 밖으로는 정복 전쟁을     통해 주변 열방을 정복하는 한편 안으로는 통일 왕국에 합당한 통치 조직을 정착시켰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신정 국가의 왕으로서 다윗은 ”공과 의“를 통치의 기준으로 삼았던 것입니다.


  여기서 ”공“이란 공정한 재판을 의미하는데. 다윗은 백성의 재판관으로서 사사로운 정이나 의견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게 판단했습니다. 추측건대 목동으로서 낮은 자리에서 고된 사람을 살았고 사울에게 무고히 미움을 받고 쫓기면서


  목숨을 위해 이리저리 피해 다니며 온갖 고통을 당했던 다윗은 아무리 보잘 것 없는 백성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억울한 일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배려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의”는 하나님의 율법에 일치된 행위를 뜻합니다.


  이제까지 다윗은 모든 일을 행하기전에 앞서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고 그에 철저히 따랐습니다.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그분의 백성을 다스린다는 인식에 철저했던 다윗은 그분의 법도와 규례를 지키고 따르는 것을 통치 원칙으로 삼았던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다윗의 통치는 다가올 메시야 왕국에서 이루어질 그리스도의 의로운 통치를 예표해 줍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통치 조직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구체적인 방편이 되었는데, 사울 당시에 군사 조직만 정비되어 있었던데 반해, 다윗은 군사. 종교. 행정. 사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통치 조직을 세분화해 그 직위에 맞는 인물을 적절히 배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본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요압을 군대 장관으로 임명합니다.(15절), -여호사밧을 사관으로 임명합니다.(15절), -사독과 아히멜렉을 제사장으로 임명합니다.(16절), -사워사를 서기관으로 임명합니다.(17절),


  -브느야로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케 합니다.(17절), -다윗이 자기 아들들로 대신을 삽습니다.(17절), 다윗이 공과 의를 기준으로 통치했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나라를 다스렸음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다윗은 통치 조직을 세분화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인물들을 임명했는데 이는 다윗이 신실한 동역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다윗이 공의로 통치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신실한 자들을 동역자로 붙여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신실한 동역 자들을 붙여주셔서 그분의 뜻을 이루게 하신 예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일은 탁월한 한 인물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사람들이 같은 마음으로 협력할 때 큰 역사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역자 여러분! 하나님의 일꾼들과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의 사람들을 부쳐달라고 기도해 보셨습니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아버지께서는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위하여 하나님의 사람들을 부쳐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사명 자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나 꿈이 없는 백성과 성도는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소망이 없어서 낙심하기 때문에 병들어 죽게 합니다. 하늘로부터 능력을 받아 하나님의 구원계획에 귀하게 쓰임 받는 성도의 복된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료출처 3927bible 말씀연구소
출처 : 3927Bible 말씀연구소
글쓴이 : 박봉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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