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스크랩] 그리스도인의 길

은이dii 2011. 11. 7. 16:09

그리스도인의 길

 

어떤 그리스도인의 탄식

 

죄를 죄로 느끼지 않는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나는 매우 외로운 세월을 보내야만 했다.

그들의 설교나 신앙 태도는 나에게 이렇게 들렸다.

"죄에서 구원받으려는 자는 교회로 오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방패 삼아서 대담무쌈하게 죄를 범하면서 살기 원하는 자들도 교회로 오라!"

 

나는 교회에서조차 영혼의 평안을 찾을 수 없었다.

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복음을 듣기 위하여 나는 또 어디를 찾아가야만 하는가?

 

교회 안에서 얻지 못한 대답

 

나는 내 죄가 부끄러워서 하나님을 피하려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내 손을 놓지 않으셨다.

나는 하나님의 겨누는 표적이 된 듯하였고, 그의 화살에 맞아서 비틀거렸으며 그의 손이 나를 누르셨다.

내가 동으로 가도 그가 계셨고, 서로 가도 그분을 만나게 되었다.

나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었다.

죄로 인한 가책으로 인하여 나는 완전히 삶의 즐거움을 잃고 말았다.

식욕을 잃고 밤잠을 이루지 못했으며 일할 기력조차 없었다.

하루는 유명한 목사님을 찾아가 내 영혼의 고통을 말하면서 도움을 구했으나 “나는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없다”는 대답을 줄 뿐이었다.

천로역정의 저자인 존 번연 역시 죄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때, 하루는 감당할 길이 없어서 목사를 찾아가 마음을 털어 놓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 목사가 말하기를 “아마도 당신은 악마의 종이 되었나 봅니다”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죄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성경과 자신의 경험을 통하여 설명하지 못하는 목사야말로 자신이 왜 목사가 되었는지를 모르는 성직자라고 말할 수 있다.

죄의 문제에 대한 명백한 답변을 가지고 있지 못한 어떠한 신앙이나 종교도 모두 거짓이다.

 

시련과 기도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은 완전하다.

만일 복음이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구원에 이르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복음에 어떤 결함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이 진리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매주마다 교회에 나가고,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여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멀리 떨어져서 따라간다.

구세주의 발자국을 매우 가까이 따라가지 않는 사람들은 결국 사단이 주는 시험의 덫에 걸리게 될 것이다.

 

하늘의 천사들은 어려운 시험을 당하여 드리는 우리의 진지한 기도를 받기 위하여 기다리고 있다.

천사들은 목마른 사슴이 물을 구하듯이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간구하는 사람에게 찾아가 그들의 진심어린 기도를 받아서 하늘 아버지께 올라간다.

 

우리는 우리가 구한 것이 반드시 응답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진실한 그리스도인에게 자신을 나타내시는데, 기도를 응답하는 분으로서 나타내신다.

그러므로 기도를 드리는 우리의 마음이 순결하고, 기도의 목적이 비이기적이면, 하나님께서 최선의 방법으로 응답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

 

사단이 주는 시험과 시련에 의해서 낙담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을 인간의 손에 맡기지 말고, 하나님의 손에 맡겨야 한다.

하나님께 나아가 시련 속에서도 자신의 영혼을 보존해 달라고 간구하라.

그분께서는 우리의 힘이요 능력이시다.

주님께서는 항상 시련과 고난을 통하여 우리를 연단시키시며, 더 높은 신앙으로 인도하신다.

그리스도인은 사업의 실패, 실망, 두려움 등 모든 문제들을 기도로 주님께 맡김으로써, 그분 안에서 완전한 쉼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완전한 쉼을 얻은 사람은 마음으로부터 감사함이 흘러 나와서 입술로 그분의 보호하심을 찬양하게 될 것이다.

가난과 고통 속에서도 행복과 보람을 찾을 수 있으며, 외로움 속에서도 풍요로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하는 사람은 천박한 이야기나 세속적인 탐욕에 빠지지 않게 될 것이며, 마음 속에 있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입술로 표현하게 될 것이다!

출처 : 행복†충전소
글쓴이 : 대명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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