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스크랩] 기도 응답의 확신을 가지라 (성경적 기도원리: 과거 기도) (01)

은이dii 2011. 11. 7. 15:45
기도 응답의 확신을 가지라 (성경적 기도원리: 과거 기도) (01)

① 과거를 위한 기도 (회개의 기도)

기도는 우리 인생 전반에 걸친 문제들에 관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선 과거의 문제를 놓고 기도하지 아니할 수 없다. 과거의 문제라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영광을 돌린 다음, 당연히 지은 죄를 회개하는 기도를 해야 할 것이다.

죄를 회개하는, 즉 과거문제를 위한 기도의 원리는 성경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혹은 민족적으로 범죄한 후에 그 죄를 회개하는 기도는 성경에 수없이 많이 나타나 있다. 여기에서는 그 대표적인 예로서 믿음의 사람 다윗의 예를 들어 살펴보기로 하자.

다윗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사울 왕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총애를 받으며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엄청난 축복을 받아서 나라가 창대해졌다. 그러나 순간 순간 기회를 노려 공격해오는 사단의 시험으로 여러 번 죄에 빠져 고통을 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번은 불레셋 군과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는 중에 옥상에서 한가롭게 거닐고 있던 중, 다윗은 아리따운 여인이 목욕하는 모습을 내려다보고, 음욕이 일어나 그 여자를 데려다가 범죄하고 말았는데, 그녀가 바로 나라의 충신이었던 우리아의 성실한 아내였다.

그 후 삼개월이 지나서 밧세바는 자기가 다윗을 인하여 잉태했다는 전갈을 다윗에게 보냈다. 다윗은 이를 무마하기 위하여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에게 특별 휴가를 하사했으나, 충신인 우리아는 사양하고 왕궁 문간방에서 밤을 지냈다. 상관들과 전우들이 생사를 무릅쓰고 야영을 하며 적군들과 싸우고 있는데, 자기 혼자만 휴가를 가서 편히 쉴 수는 없다는 충정어린 마음에서였다.

다윗 왕이 다시 특별휴가를 명했지만 여전히 휴가를 사양하고 역시 왕궁 문간방에서 밤을 지냈다. 이 사실을 안 다윗 왕이 고민 끝에 고안해 낸 방법이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를 죽여서 해결해보겠다는 것이었다. 우리아가 병영으로 돌아가거든 화살이 비오듯하는 최전 방으로 보내서 적군들의 화살에 맞아 죽게 하라는 내용의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편에 붙여 요압 장군에게 보냈다.

결국 우리아는 적군의 최전방으로 보내졌고, 거기에서 그는 적군의 화살에 맞아 죽고 말았다. 이에 다윗은 안심을 했다. 그러나 뜻밖에 하나님의 선지자 나단이 다윗의 집에 찾아가 그를 책망하며 하나님의 징계를 선언하는 것이 아닌가! 나단 선지자는 비유를 들어 다윗을 몹시 책망했다.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듣고 다윗은 그 자리에서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노라”고 회개하였다(삼하 12:13). 다윗이 이 죄를 위하여 구체적으로 회개한 내용이 시편 51편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다윗은 자기가 지은 과거의 죄에 관해서 철저하게 회개했다. 다윗이 회개한 내용을 보면, 밧세바와의 간통죄와 우리아를 죽인 살인죄에 앞서 모태에 있을 때부터 죄인임을 고백하는 원죄를 위한 회개로부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51:5).

출처 : 행복†충전소
글쓴이 : 대명교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