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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깊은 교제생활이 이루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
병원의 신생아 실을 가보신 적이 있습니까? 이곳에서는 한 아이가 울면 모두가 따라 울기 때문에 아이들을 평화롭게 잠들게 하는 묘안을 찾아냈습니다. 모태에서 듣던 어머니의 심장의 고동소리를 녹음해 들려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은 아버지 하나님의 심장의 고동소리입니다. 이 소리는 믿는 사람에게만 들립니다. 우리가 성령에 귀 기울이면 '살롬'을 누리게 됩니다. 신생아실의 아기처럼 그리스도의 고동소리를 들으십시오. 평안의 비둘기가 내려앉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임재하심을 통해 그리스도의 심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당신에겐 이 소리가 들려지고 있으십니까?
[롬 8:9]
성령의 인도하심 로마서 8 :14∼17
본문에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하나님의 자녀들이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들이라는 말씀입니다. 누구의 인도를 받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사람과 사단의 자식으로 구분됩니다.
I. 성령의 인도를 받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기독교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신학자 조지 스미턴도 성령의 역사야말로 여타 종교에서는 볼 수 없는 자랑이요 특징이라고 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는 교주가 세상을 떠나면 그 이상 더 그들의 신도들에게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승천하신 뒤에도 "보혜사" 즉 성령을 보내셔서 당신을 믿는 모든 이들과 영원히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셋째 위로 성부, 성자와 함께 천지를 창조하시고 구약의 역사에 함께 하시며, 예수님의 잉태와 탄생, 선교,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승천에 함께 하신 인격자이시며 하나님이십니다. 이 성령은 절대적 능력으로 성도를 믿게 하시고 구원에 이르도록 모든 일에 관여하시며 보호하시는 상담자요 안내자이십니다. 모든 성도는 그 분의 인도와 지도, 능력에 따라 살아야 바른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에도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서 육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워치만 니는 교인을 육에 속한 자와 영에 속한 자로 구별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음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지만, 또한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함으로 신령한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했습니다. 인생이란 어차피 자기 스스로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 어느 누구도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나 사는 것, 죽는 것까지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사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결정되어 움직여집니다. 그렇다면 이제 삶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성령의 사람이 되느냐, 아니면 사단의 인도를 받아 지옥의 사람, 사단의 종이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름지기 성령의 인도를 받아 순종함으로 살아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II. 어린아이와 같은 그리스도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바울은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을 어린아이와 같은 그리스도인이라고 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그리스도인이란 육신에 속하여 마음과 몸이 원하는 대로 사는 자들입니다. 몸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산다는 것은 본능에 따라 산다는 말입니다. 인간의 본능을 흔히 생욕, 식욕, 성욕, 물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본능은 짐승들에게도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를 거절하고 몸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면 비그리스도인과 다를 바가 없고, 더 나아가 짐승처럼 사는 것이요, 저주의 자식밖에 될 수 없습니다. 이런 이들을 워치만 니는 늙은 아이들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수십년 믿어도 성장이 없고 감격이나 기쁨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마치 하바드대학 교수였던 헨리 나우웬이 자라나지 않는 신앙을 안타까워하며 고백했던 대로 10년, 20년 아니 50년을 믿으며 성경을 가르치면 이제는 예수님처럼 되었어야 함에도 조금도 변함 없는 죄인의 모습, 인간의 본능을 그대로 지니고 살면 늙은 아이밖에는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언제나 자기 중심의 삶을 삽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교회를 위한다고 하면서도 사실은 자신의 영광과 명예와 체면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늙은 아이가 되지 말고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인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III. 신령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 됩시다 신령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내재를 인식하고 확신합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에도 "너희는...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성령의 내재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확신이 없다면 순종할 수도 없습니다. 성령의 내재하심을 완전히 인식할 때 우리는 자신을 아낌없이 성령께 맡기고, 몸과 마음을 바쳐 성령의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도 받아야 합니다. "자녀이면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하시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얻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기쁨으로 고난에 참예하면 성령께서 도우사 이 고난도 극복하고 이길 수 있도록 필요한 지혜와 능력과 길을 열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했습니다. 성도에게 주어지는 고난은 많은 경우 신앙과 믿음의 성장을 위한 특별한 기회입니다. 이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훈련의 기회로 삼으면 성장하는 믿음의 소유자가 될 수 있습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람입니다. 인생의 열매에 대해서는 갈라디아 5장에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육신의 열매 15가지를 열거한 후, 성령의 열매 9가지를 말씀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성령의 열매는 아홉 가지라기보다 하나입니다. 아홉 가지 아니 그 이상의 많은 맛을 창조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에서 벗어나 신령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힘쓰시길 바랍니다. 우리 중에 계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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