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스크랩] 일일예화말씀묵상 2010년 12월 27일 (월) - 까마귀가 집을 짓는 법

은이dii 2011. 1. 7. 14:42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깊은 교제생활이 이루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까마귀는 집을 짓는 데 명수다. 집을 빨리 지어서가 아니라 정교하고 튼튼하게 짓는 데 명수인 것이.

까마귀들의 둥지는 여느 새들의 그것처럼 아무렇게나 틀어지지 않는다.

짧지도 길지도 않아야하며 딱딱해서도 휘어져서도 안되는 그런 특수한 나뭇가지들만으로 특이한 공법에 의해 짓는 것이다.

게다가 여간 공을 들여야 하는 작업이 아니다.

더욱 어려운 점은 이런 안성맞춤의 재료가 아무 데나있는 것이 아니므로 알맞는 나뭇가지를 찾아내기 위하여 하루에도 수 천 수 만 번씩 날아다니는 노역을 감수해야 함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그렇다면 까마귀가 이런 노역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을까? 분명히 있다.

다른 까마귀가 지어 놓은 둥지의 나뭇가지를 빼내오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굳이 알맞은 재료를 찾는 수고도 멀리까지 날아다니는 애씀도 면할 수가 있다. 그러나 까마귀들은 절대로 그런 일은 하지 않는다. 이것이 까마귀 사회의 철칙이다.

 

비록 인간들의 눈에 어리석게 비칠지 모르는 까마귀 사회의 도덕률은 바로 집과 먹이만이 전부인 그들을 보호하고 생존을 유지시키는 근본적인 힘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까마귀들의 집짓기 법칙은 교회성장이라는 이름하에 원칙도 기준도 없이 사람 불리기에만 급급한 오늘날 한국교회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수 있다.

당신은 하나님의 집을 짓는데 있어서 하나님의 원하시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가?

 

[고전 3: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성경 본문: 18:15-18

 

오늘 이 시점에서 저는 본문을 중심으로 성경이 교훈하는 "권징"에 대하여 몇가지 교훈을 생각하고 온 교회가 권징이 요구하는 바른 삶을 사시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전합니다.

 

1. 현대 교회에 권징이 있는가?

한국 교회는 지상에서 가장 성장하고 있는 교회중에 하나입니다. 성숙이 부족, 세상으로부터의 비난을 자초했습니다. 참된 교회는 칼빈이 말한 대로 그리스도의 법도에 따라 권징이 시행되는 교회라고 했습니다. 참된 권징은 주님의 징계로부터 보호하는 은혜의 수단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귄증하지 않는 교회나 개인의 결과는 어떤 것입니까?

첫째, 순결성의 결여입니다 (5:26,27) 교회자체의 능력이 결여되어 영적 무능함에 빠지게 됩니다. 교회가 죄를 용납할 때 발전할 수 없는 것입니다 (3:18,19).

 

2. 권징을 필요로 하는 죄

구약에선 도적질, 거짓말, 거짓맹세, 이웃 압제, 불의한 재판 등(19:11-18)이 있고, 신약에서는 악한 생각, 음란, 살인, 간음, 흘기는 눈, 교만(7:21)등이 있습니다. 또 바울은 토색, 투기,당짓는 것, 분리, 이단 거짓 등을 언급 했습니다 (5:19-21,딤전 3:1-13).

 

3. 권징의 목적

칼빈은 귄징의 목적을 세 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교회의 신성함을 보호하기 위하여.

둘째는 선량한 사람들이 악한 사람들과 교제로 인하여 타락되는 일을 없게 하기 위함입니다 (고전 5:6,11).특히 범죄한 자에게 채찍을 통하여 회개의 기회를 주고자함입니다 (살후 3:14,15).

 또 장로교회 헌법이 말하는 권징의 목적은 진리의 보호, 그리스도의 권위와 존영을 밝히나타내기 위하여 죄악제거 등 위와 거의 같은 목적으로 귄징을 시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4. 시벌하는 사람

칼빈은 "교인의 치리와 용서에 대한 합법적인 그리스도의 권한을 지상교회 즉 치리회(당회)에 위임하셨다"고 설명 했습니다.

 

[결론]

오늘 말씀은 어느 특정인에게 국한된 말씀이 아니요,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한 지체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가는데 있어서 교회가 가진 권징법의 실행을 우리가 준수하면서  바르게 교회를 세워나갈때에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기 않을까 생각됩니다. 


 

출처 : 주님의 시선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