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크랩] 새해에도 웃고 삽시다 (유우모 모음)

은이dii 2012. 1. 9. 11:27

 

 

 

 

(1)뼈 있는 칭찬

한 사진작가가 사진여행을 하던

중 밥을 먹으러식당에 들어갔다.
그런데 식당 주인이 사진을 보여 달라고 졸랐다.
작가는 하는 수 없이 자신이

정성스럽게 작업한 사진들을 보여 줬다.
사진을 다 본 후 식당 주인이 말했다.
"사진기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이 참 잘 찍혔네요."
사진작가는 기분이 나빴지만 꾹 참았다.
그리고 식사가 다 끝나자 한마디 했다.
"냄비가 좋아서 그런지 찌개가 참 맛있네요."

(개 밥)
어느 식당 주인의 아들이 귀여운 강아지를 기르고 있었다.
아들이 개밥을 만들어 달라고 하자, 아버지가 손님을 손짓하며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우린 식당을 하니까 일부러 개밥을 만들 필요가 없단다.
저기 저 손님이 먹고 난 찌꺼기를 주면 되니까."
아들은 손님 옆자리에 앉아 손님이 식사를 끝내기만을 기다렸다.
이윽고 손님이 자리에서 일어나기는 했는데,
그릇을 보니 찌꺼기하나 남김없이 알뜰하게 먹어치웠다.
아들은 울상이 되어 아버지를 보고 말했다.
"아버지, 저 손님이 개밥까지 다 먹어 버렸어요."

(3)기울어진 지구본에 대한 관련자 입장

한 장학관이 어느 학교를 방문해 "지구본이 왜 기울어졌느냐"고 물었다.
학생 : "제가 안 그랬어요"
선생님 : "살 때부터 그랬어요"
교장 선생님 : "국산이 원래 그렇잖아요?"

(4)딱딱한 것
꺼실이가 꺼벙이에게 물었다.
"꺼벙아, 네 몸에서 가장 딱딱한데가 어딘지 아니?"
"내 주먹? 난 태권도를 하니까."
"아냐, 네 머리통야, 넌 돌대가리니까.
그런데 니 머리보다 더 딱딱한 게 있어. 그게 뭔지 아니?"
...?
"네 머리카락이야. 그 돌대가리를 뚫고 나오니까."

(5)내가누군지 알겠지

신혼부부가
새 살림을 꾸미느라 정신이 없는데
한 통의 편지도착했다.


편지를 뜯어보니
"수고가 많다. 내가 누구인지 알겠어?"라는 글과 함께
영화 관람권 2장들어 있었다.


부부는
장난 끼가 많은 친구가 보낸 것으로 생각하고
영화관으로 달려갔다.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집에 돌아와 보니
살림을 다 털어 가고 텅 빈 방안에는


"내가 누군지 알겠지?"라는 쪽지에 걸려있었다.

ㅋㅋ.....유머는 유머일 -뿐이고-

-

출처 : 추억만들기 클럽
글쓴이 : 아트피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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