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스크랩]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기도 스케줄: 얼마간 할 것인가) (01)

은이dii 2011. 11. 7. 15:35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기도 스케줄: 얼마간 할 것인가) (01)

(3) 어느 정도로 기도할 것인가?

작정하고 기도할 경우에 과연 어느 정도까지 기도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세 가지 경우로 나누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첫째는 기도의 목적이 실제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때까지와 둘째는 기도의 목적에 대한 응답의 징조가 나타날 때까지, 그리고 셋째는 마음 속에 응답의 확신이 생길 때까지로 생각할 수 있다.

첫째로, 기도하면 즉시 응답되는 경우가 있다. 앞에서 말한대로 이것은 기도하는 즉시 현실적인 응답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기도하는 도중에 응답을 받게 되는 경우다.

사무엘 상 7장 8절 이하에 보면,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왔을 때, 백성들과 함께 사무엘이 제단을 쌓고 부르짖어 기도하자마자, 즉시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큰 우뢰를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친 사건이 있었다. 이것이 바로 기도가 즉시 현실로 응답된 예이다. 기도하는 중에 응답되어 현실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기도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다니엘서 9장에 보면, 다니엘이 조국의 회복을 예견하고 그 기한을 알기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가브리엘 천사를 보내어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단 9:24).

민수기 11장 2절 이하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들으시기에 악한 말로 원망하니까 여호와께서 진노하셔서 여호와의 불로 진 끝을 사르게 하실 때, 백성들의 부탁을 받고 모세가 부르짖었다. 모세가 부르짖으며 기도하자마자 그 불이 꺼졌다고 했다.

사도행전 10장에 보면, 베드로가 기도 중, 비봉사몽간에 이상한 환상을 보게 되었다. 부정한 짐승을 싼 큰 보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왔는데, 그 속되고 부정한 집승들을 잡아먹으라는 것이었다. 베드로가 놀라 거부했지만, “하나님께서 깨끗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면서 세 번이나 먹으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에 베드로는 기도하면서 그 환상의 뜻을 의심하고 있는데고넬료가 사람을 보내서 찾는 중이었다. 바로 그 때에 성령께서 의심하지 말고 그 사람들을 따라가라고 하셨다. 기도 중에 성령께서 찾아주신 것이다. 이러한 말씀들은 모두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즉시 응답해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하고 있는 기도를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필자도 이러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앞에서 간증한 대로, 직장 부분에 통증으로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었다. 특히 성전 제단에 엎드려 간절히 기도했다. 의학적인 치료나 일반적인 기도로도 해결되지 않아 고민하다가, 마음 속에 서원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어느 날 성전에 엎드려 서원기도를 올렸다. “하나님 저의 통증을 즉시 없애주신다면, 하나님께 10일간 금식기도를 하면서 헌신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 기도를 하자마자 신기하게도 거짓말 같이 통증이 사라지는 경험을 한적이 있었다.

출처 : 행복†충전소
글쓴이 : 대명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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