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스크랩]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기도하는 방법: 중보기도) (01)

은이dii 2011. 11. 7. 15:28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기도하는 방법: 중보기도) (01)

⑤ 중보기도 (仲保祈禱)

중보기도의 원조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중재를 위해서 부단히 기도하셨고 마침내 자신을 희생의 제물로 드리기까지 하셨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막혀있던 죄악의 담이, 십자가상에서의 주님의 운명과 동시에, 성소의 휘장이 찢어지면서 통쾌하게 허물어지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되었다.

주님의 중보기도와 중보기도의 실천으로 우리가 담대히 하나님께 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 2:5). “그러나 이제 그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히 8:6).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히 9:15). “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뿌린 피니라”(히 12:24). 이 구절들은 중보자 예수를 가리키는 말씀들이다.

주님의 중보기도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말해주는 성구가 있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히 5:7). 주님의 이와 같은 중보기도가 없었던들 우리의 구원은 불가능했고 죄중에서 죽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의미에서 중보기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실감할 수 있다. 주님께서 혼신을 기울여 기도하시다 못해 피땀에 흠뻑 젖은 자신의 몸을 십자가의 제물로 드림으로써 중보기도에 응답을 받으신 것이다.

중보기도란 다른 사람을 위해서 제3자가 올리는 기도를 의미하는데,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고 선교활동 등 주의 일을 하는 동안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피차의 문제를 위하여 끊임없이 중보기도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교회에서 주안의 형제자매들의 심각한 문제라든지, 가정이나 직장, 사회에서 가족이나 동료들을 위해서 중보기도를 하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중보기도는 중보기도자가 당사자와 같은 입장에 서지 아니한다면, 형식적인 기도로 끝나기 쉽니다. 우리 주님과 같이 우리 죄인을 위하여 진정으로 통곡하며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히 5:7). 이것이 중보기도의 자세이다.

중보기도 역시 잘 하기만 하면 대단한 위력을 나타낸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으로 하기만 하면 틀림없이 이루어진다. 더욱이 그룹 중보기도는 대단한 힘을 발휘한다. 한 사람보다 여러 사람이 합심하여 기도할 경우에 기도는 대단한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잠 4:12).

1992년도에 필자의 교회로 순복음교회에서 이적해 온 식구들 중에 집사님들과 평신도 등 몇몇 가정이 있었다. 그런데 두 가정의 집사님의 남편들이 시한부 종말론으로 대단한 물의를 일으켰던 다베라선교회의 핵심 멤버로 활동하고 있어서 신앙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 중에 박×× 집사님의 남편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기로 작정하고 치밀하게 작전을 세웠다. 우선 다베라선교회에 빠진 박×× 집사님의 구출을 위해서 작전을 세웠다. 작전을 세우기 위해서 제일 먼저 정확한 진단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나서 처방을 준비했다.

박×× 집사님의 구출작전은 정확한 진단으로 정확한 상황 파악과 적합한 처방을 내리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먼저 박×× 집사님은 영적으로 완전히 미혹되어 1992년 10월 10일 주 재림을 확고히 믿고 있어서 더 이상 권면이 불가능하였다. 물론 가족들이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전적으로 기도에 매달려 보기도 했으나 여의치 않아 모두 지쳐있는 상태였다.

출처 : 행복†충전소
글쓴이 : 대명교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