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짓기

[스크랩] 화목난로 만들기

은이dii 2011. 9. 22. 11:54

 

  •  춥고 긴 파랑골의 겨울 별다른 난방 시설없이 이 가스통 난로로 작년 겨울 따뜻하게 보냈습니다.
  • 몇가지 문제점이 있어 올겨울을 위한 업그레이드 된 가스통 난로 2를 제작하려 합니다.
  • 아래통은 차량용 가스통 윗통은 일반 가정용 LP가스통을 연결하여 제작한 난로입니다.두번타는 S라인에 표면적을 늘려 열전달을 좋게 하였습니다.
  • 문제점으로는 들통의 물이 빨리 데워지지 않아요 가스통 밑부분으로 만든 통받이가 열전달을 잘 하지 못하죠.가스통이 둥글어 주전자등을 올려놓기가 어렵네요.

 

*  먼저 윗통과 아랫통을 분리합니다.기존  에  지름150mm 두께 5T 철관 토막으로 연결하여 용접한 것을 4인치 그라인더로 절단하여 완전 분리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구멍은 들통을 올려 물을 덥혀쓰기위한 구멍으로 청소를 할수 있도록 용접을 하지 않았습니다.

 

*  기존에 있던 다리도  분리를 하고요

이 과정을 우리 다래가 관리 감독 하고있네요.

 *  아랫쪽 가스통입니다 차량용 가스통이라 

여러가지 벨브며 게이지가 있던 자리 손잡이

등이 있어 모양이 복잡합니다.그래서 더 멋있죠.

게이지가 있던 자리와 손잡이 부착 부분을 네모

지게 오려 나무 투입구로 사용했었어요. 때문에

긴나무를 넣기가 어려웠고 화구가 연통에 비해

크다 보니 연기도 좀 나오고 했어요.

 

*  기존에 윗통과 연결하기 위한 구멍을 넓히고

철판을 접어 박스형태로 만들겁니다.

구멍이 꽤 커졌죠?


 

 윗통의 상부를 크고 넓게 뚫어요 물론 그라인더로 했습니다. 정신 똑바라 차리고 불똥이 튀어도  아랑곳 않고 금그어 논 데로 나아갑니다.

4.5t철판을 사진과 같이 접어 올려놓을 겁니다.주전자나 물 뎁히는 들통이 안정감 있게 올려 질 겁니다 

새로운 상판에도 문을 만들어 난로 청소를 할수 있도록 할겁니다.위에 얹어진 작은 철판이 문이 됩니다.

아래통에 연결박스 크기만큼  구멍을 내고

 

 

역시 재단하여 접어온 철판을 가스통에 맞게 오려냅니다. 먼저 아래쪽 가스통에 맞게 오리고 난후 윗쪽 가스통에 맞게 오려냅니다.이 작업이 잘 되야 용접할때 편하겠죠?


 

 아래통에 옆으로 새로운 화구를 뚫고 주둥이를 만들어 붙여 줍니다. 삼면만 접어 올리고 상판만 따로 용접해 붙였습니다. 뚜껑도 만들어 달고요

 사진처럼 뚜껑을 올려 나무를 넣을수 있도록 했습니다.

연결박스도 조립되어 있습니다.이것 역시 전면판을 따로 만들어 붙였습니다.


 열결박스가 아랫통에 결합됬습니다.

윗통을 얹기전에 할일이 있습니다.사진처럼.내부에 선반을 만들어 고기나 감자 고구마등을 은박지에 싸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숫불로는 통닭이나 통오리 요리도 됩니다.선반은 접어 올릴수 있도록 합니다.나중에 청소나 점검할때 걸리적 거리면 안되니까요.

 이제 윗통을 올려봅니다. 대충 새로운 형태가 완성되어 갑니다. 전에 화구로 쓰였던 전면문은 용접하여 다시 붙여 주었습니다.게이지 구멍은 난로 내부상황을 보여주는 작은 창이 됩니다.


 새로운 화구 주둥이를  용접하여 붙인 모습입니다.나중에 뚜껑에는 불조절 장치를 만들어 줄 겁니다.

 이제 상판을 얹여 줍니다.호떡집 철판같죠?

호떡구워 먹자니까 집사람이 청소하기 귀찮다고 싫다네요.


 

 상판에 문을 만들었습니다. 청소용 관리상 문이 있으면 좋아요. 근데 난로에서 가장 위에 있는 문이다 보니 연기가 세어 나올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액자모양으로 턱을 만들어 줬습니다.

그래도 새는건 은박지로 해결하면 될 듯합니다.


 

 

 갑자기 왠 카트기?

이 카트기는 중요하게 쓰여질 겁니다.

 

 카트기의 아랫도리를 잘라 난로 다리로 만들어 붙였습니다.무게가 더 육중해지다 보니 옮기려면 바퀴가 있어야 합니다.아마 80kg이상은 나갈듯 합니다.나머지 바구니는 머 할거냐구요?

그것도 쓰일대가 있습니다.


 


 화구뚜껑의 불조절 장치입니다.

철판두장을 붙여 구멍을 내고 손잡이를 돌려 구멍을 막고 열고 하도록 했습니다.

자로 재는게 귀찬아 눈데중으로 구멍을 둟다 보니 위치가 좀 엉성하네요.

조절장치는 전체가 다 열리도록해 불을 확 피울때나 작은 나무를 추가로 넣어 줄때 사용토록 했습니다.이 문은 항상 열어놔도 연기가 나오지 않아요.연통보다 크기가 작기 때문입니다.난로가 혀를 내밀고 있는거 같네요. 

 

 

 아까 다리를 자르고 남은 카트기 바구니입니다.난로 안정망으로 활용 했습니다.카트기와 가스통 난로가 완전 오버랩 되어 묘한 형태가 되었네요.

 

 가스통 연결 박스 크기에 맞춰 카트기의 밑판을 잘라내고 연통에서 부터 덮어 씨우고  고정했습니다.


 중요한 걸 잊을 뻔 했네요.

오븐으로 쓰일 박스에 문을 만들어야죠.

이 문은 난로 중간에 옆으로 터진 문이라 닫힌 상태에선 연기가 안납니다.단 문을 열땐 화구에 문을 모두 닫고 열어야 합니다.안그럼 연기가 나와요.집사람 한테 여러번 일러 뒀습니다.

 저 선반위에 얹져질 음식을 생각하면 군침이 돕니다.닭도 보이고 오리도 보이고.고구마 감자 보쌈고기 등등등..


 

마직막으로 악세사리 모음입니다.

 

 여러개인 연장하나를 쁘라이어라고 하나요?  분리하니 두개가 되네요 하나는 상판 뚜껑에 하나는 불조절 손잡이로 각각 사용했습니다.

 이 부부도 고민좀 했습니다.최대한 열어져칠려니 이런 모양이 됬네요.연결 봉은 카트기에서 얻었습니다.

 문경첩       

 

 

 각종 벨브 장식



 

 완성되어 설치된 모습입니다.제목은 "빈티지 가스통 난로2" 다가올  파랑골의 겨울을 책임져줄 고마운 친구가 태어 났습니다.이 난로로 인해 우리 가족이 더욱 행복해 질겁니다.

이제 이녀석이 먹어치울 나무장작을 잔뜩 쌓아 놔야겠지요.모두 제가 할일 입니다.그래도 이젠 통나무를 크고 길게 썰어 놔도 한입에 꿀꺽 할만큼 입이 커졌으니 작년보다는 좀 수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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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운전 한 모습입니다.

잘 타네요.불색갈이 따뜻하고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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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븐성능 테스트.아쉬운데로 감자를 구워 봤습니다. 

 

 

 

잘 익었네요.

맛있습니다.

 

 

 

 

 

 

 

 

 

 

 

 

 

 

 

 

 

 

 

 

 

 

 

 

 

 

 

 

 

 

 

 

출처 : 파랑골 행복 농원
글쓴이 : 파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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