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스크랩] 일일예화말씀묵상 2011년 3월 4일 (금) - 조각가의 손

은이dii 2011. 4. 21. 17:04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깊은 교제생활이 이루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이스 여신상 등을 조각하여 그 이름을 떨치게 된 조각가 대네커가 자신의 명성이 최고의 경지에 이르게 되자

자신의 정력과 노력, 재능을 발휘하여 훌륭한 작품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한동안 무엇을 소재로 삼을까를 고민하다가 예수님의 형상을 조각해야겠다고 정한다.

그는 모든 힘과 인내를 다 바쳐, 그것도 몇 번씩 실패를 거듭한 후에 작품을 완성시켰다.

그것은 너무나 훌륭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옷깃을 다시 여미게 하였다.

그의 이름은 더욱 유명해졌다. 그러자 나폴레옹이 파리로 와서 박물관에 소장할 비너스 조각품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했다.

그런데 대네커는 이 부탁을 거절했다.

"나는 예수님의 형상을 조각한 손으로 결단코 이교도의 여신인 비너스를 조각할 수는 없습니다."하고 하면서.

  



우리는 하나님과 세상, 두 주인을 섬길수 없다.

그럼에도 오늘날 두 주인을 섬기는 이름 뿐인 그리스도인이 많아지고 있다.

당신에게는 풀무불에 던져진 다니엘과 같은 신앙의 결단이 있습니까?

 

[단 3:11-12]
11: 누구든지 엎드리어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 넣음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12: 이제 몇 유다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이 세워 바벨론 도를 다스리게 하신 자이어늘 왕이여 이 사람들이 왕을 높이지 아니하며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나이다.

 



거룩한 처세술

1:8~21

 

우리 속담 중 이런 게 있습니다. "토끼 둘을 잡으려다가 하나도 못 잡는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 욕심을 부리다가 이도 저도 다 놓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 신앙생활도 그럴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신앙 생활도 잘하고 싶고, 세상에서 성공도 하고 싶고 ...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어떻습니까? 그게 쉬운가요? 그렇지 않죠. 험난한 이 세상에서 신앙생활도 잘하며 성공한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마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신앙 위주로 살려고 하다 보니까 뭔가 잘 안될 것 같고 세상 사람들보다 뒤처질 것 같습니다. 반대로 성공 위주로 살려고 하니까, 신앙 양심에 거리끼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럴 경우 그래도 명색이 그리스도인인지라 마음이 영 편칠 못 합니다. 그래서 많은 성도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정말 신앙에서도 낙제생, 세상에서도 낙제생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 마리 토끼 중에 더 좋은 것을 결정하고 따라가야 합니다. 그러면 그것을 확실히 잡을 수 있고, 더 나아가 다른 토끼도 잡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만일 그 하나만 잡더라도 더 좋은 것이기에 아쉽지만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을 보니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사람이 등장합니다. 누굽니까? 다니엘과 세 친구! 특히 다니엘이 그랬습니다.

그는 신앙 위주로 살다가 세상에서도 성공한 사람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짜 성공입니다. 성공 위주로 살다 잠시 세상에서 성공했다고 큰 소리쳐도 그런 것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인생의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치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일이죠.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으십니까? 오늘 다니엘의 생애 이야기를 통해 그 비결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아무쪼록 신앙에서 승리하고 인생에서도 성공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다니엘 앞에 있던 두 마리 토끼

다니엘은 이스라엘(유대 왕국)의 포로 소년이었습니다. 그는 왕족 출신으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갔던 것입니다. 당시 바벨론은 대제국으로 여러 나라들을 속국으로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스라엘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많은 속국들을 효과적으로 지배하기 위해서 교묘한 정책을 시행합니다. 그것은 식민지 백성 중 왕족, 귀족 출신의 영재 소년들을 볼모로 잡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속국들이 감히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소년들에게 바벨론 교육(언어, 학문, 문화, 종교 등)을 시켰습니다. 심지어 창씨개명까지 합니다. 그래서 은근히 모든 의식을 바벨론화 함으로써 자기들의 신민으로 묶어 두고자 한 것입니다. 다니엘과세 친구는 바로 여러 속국에서 끌려 온 소년들 가운데 있었던 것입니다.

 

다니엘 앞에는 정말 놓치기 힘든 매력적인 두 마리의 토끼가 있었습니다. 왕실의 특별대우와 관직 등용 :

5. 다니엘은 국비 장학생으로 왕의 진미와 포도주가 주어지고, 일용품 일

체를 제공받게 됩니다. 더욱이 3년간의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고급 관리로 등용 될 수 있었습니다. 세상 말로 출세 길이 환하게 열린 것입니다. 대제국의 황제 측근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하나님 경외의 신앙 :

다니엘은 유다 지파에 속하는 왕족으로서 신앙이 좋은 소년입니다. 그로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지키는 것 역시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이 두 가지를 다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이 신앙을 지키려면 바벨론 왕실에서 요구하는 모든 규정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게 음식 문제였습니다. 당시 바벨론 음식은 몇 가지 이유에서 하나님을 믿는 다니엘이 그대로 먹기 어려운 실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 규정과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입니다. 첫째, 유대인은 부정한 동물의 고기를 먹지 못합니다.(11:1~47) 둘째, 우상 제물은 먹지 못합니다.(고전10:28) 셋째, 고기를 피채 먹지 못합니다.(12:20~25) 오늘날도 이스라엘에 가 보면 구약 시대 그대로 지킵니다. '코쉐르'라는 정결 음식만 먹습니다. 그런 식당이 따로 있고, 심제어 호텔에도 정결 음식 담당관(Kosher Food Supervisor)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당시 바벨론 음식은 여러 가지 부정한 고기가 들어 있고, 일단 우상 신에게 바쳐진 후에 먹습니다. 그리고 피가 섞인 채 먹습니다. 그런 것들을 매일 먹고 지내야 된다니 다니엘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맨 처음 며칠은 먹는 시늉을 하고 모면할 수 있었겠지만, 어떻게 앞으로 남은 3년을 지냅니까?

여러분, 다니엘이 얼마나 고민했을까요? 성경을 통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보통 사람의 경우라면 당연히 고민하고 갈등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더욱이 그를 힘들게 한 것은 신앙을 지킨다고 왕이 지정한 음식, 교육 과정에 조금이라도 거부한다면 출셋길이 막히는 것은 물론이고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대제국 황제의 명령을 어기면 그까짓 포로 소년 몇 명쯤이야 주저 없이 처형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그런 상황에 처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둘 다 추구하기는 힘들고, ... 더욱이 신앙을 택하려고 할 때 많은 손해와 고통이 몰려올 것 같을 때 과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 )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도 비슷한 상황들이 계속 전개됩니다. 고민되시죠? 다니엘은 과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했습니까?

 

[2] 다니엘의 결단 - 거룩한 처세술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 " 그는 왕의 진미를 거부하려고 작정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살펴 본 대로 진미를 먹는 것 자체가 우상 숭배요, 하나님을 배반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 어려운 상황에서 신앙 위주로 인생을 살겠다는 결단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순결성, 절개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기꺼이 포기하겠다는 선언입니다. '신앙의 토끼'를 잡겠다고 결심한 것입니다. 바벨론의 왕궁에서 이처럼 신앙 위주로 산다는 것은 엄청난

희생을 감수한 것입니다.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더 나아가 목숨까지 건 것입니다. 다니엘은 이런 신앙적 태도로 세상을 이기고 승리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이런 신앙적 태도를 가리켜 '거룩한 처세술'이라 명명해 봅니다. '거룩한 처세술'은 다음의 몇 가지로 나타납니다. 오늘 우리가 이 세상에서 신앙의 절개를 지키며 사는 데 지침이 될 것입니다.

 

사람보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출세하려면 대개 사람들에게 잘 보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면도 있습니다. 또 그리스도인들은 성실하게 살아서 사람들에게 인정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신앙 안에서 그래야 됩니다. 하나님을 슬프게 하면서 사람에게 잘 보이려 한다면 곤란합니다. 잘 될 것 같지만 안 됩니다. 왜요? 아무리 힘이 센 사람, 든든한 빽이라도 대단한게 아닙니다. 요즘 보십시오. 정권이 바뀌니까 권력 무상입니다. 어제의 약자가 강자가 되고, 어제의 강자가 오늘의 약자가 됩니다. 물론 사람끼리 서로 돕고 사는 것을 무시하자는 얘기는 아니고, 어쨌든 그 정도의 인간에게 의지하고 잘 보인다고 인생이 성공합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여러분! 인생의 성패의 키(Key)는 누가 쥐고 있나요? 하나님 한 분! 절대 주권자이시기 때문입니다. 127:1~2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따라서 우리에게 가장 큰 빽은? 하나님! 18:1"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다니엘은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알았기에 느부갓네살 왕에게 잘 보이기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입니다. 이것이 거룩한 처세술 첫 번째 원리입니다.

 

세상의 출세보다 의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출세하기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들이 있잖습니까?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꿩 잡는 게 매다, ...

> 지구본 - 장학관이 학교 방문 - 학생에게 질문 "이 지구본이 왜 삐딱한가?" 학생 왈 "저는 안 건드렸는데요" 교사 왈 "잘못 사왔나 봅니다." 교장 "세상에 다 삐딱한데 어찌 지구본만 똑바르겠습니까?"

여러분! 신앙생활이 왜 어렵습니까? 세상 사람들은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넓은 길로 가지만, 우리는 바른 길이라면 좁은 길도 가야 됩니다.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정이요, 동기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말씀대로 바른 삶을 사는 게 중요합니다. 세상은 우리더러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처럼 벌고 예수님처럼 살라"!

여러분, 다니엘이라고 출세하기 싫었겠습니까? 다른 소년들 다 앞서 가는데 자기라고 뒤처지고 싶습니까? 다만 그 길이 하나님 앞에서 바른 길이 아니기

때문에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속적인 성공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오래 가지 못합니다. 37:1 ~2 "행악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 이로다"

 

그러므로 '의로운 부'에 감사하지만, '의로운 가난'도 자랑하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16:8 "적은 소득이 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다니엘은 출세도 좋지만 그보다 하나님 앞에 의로운 사람을 선택했습니다. 이게 거룩한 처세술 두 번째 원리입니다.

 

눈앞의 안일보다 미래의 영광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혼자 약은 것처럼 눈앞의 현실의 이익, 안일, 편리만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일이죠. 당장 잘 살고 나중에 크게 망하는 것입니다.

인생도 그럴 수 있습니다. 당장 육신의 욕망만 채우다 영원히 죄로 인해 멸망하는 일이 생깁니다. 소탐대실! 미래를 준비하고, 영원을 준비해야 됩니다.

다니엘은 비록 나이는 어려도 그런 면에서 아주 똑똑합니다. 당장 편하고, 즐겁고, 잘되는 것보다, 나중을 생각했습니다. 신앙 포기하고 지옥 가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심판받겠습니까? 그럴 수 없죠.

11:7 "악인은 죽을 때에 그 소망이 끊어지나니 불의의 소망이 없어지느니라"

14:32 "의인은 그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8:18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다니엘은 눈앞의 안일보다 미래의 영광을 선택했습니다. 이게 거룩한 처세술 세 번째 원리입니다.

** 여기서 짚고 넘어갈 중요한 사항 한 가지! 결단한다고 해서 좌충우돌하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다니엘은 신앙을 단호하게 결단했지만, 실제 삶 속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아주 온유하고 부드럽게 처신하였습니다.

8(). “환관 장에게 구하니 ...” 환관 장에게 아주 공손하게 부탁합니다.

11절 이하. 감독(하급 관리)에게도 공손하게 대안 제시합니다. “열흘간만 해봅시다 ... ” 속으로는 단호한 결단을 했으나 인간관계에서는 온유하고 겸손하 모습으로 행동한 것입니다. 중요한 대목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거룩한 체세술대로 결단하고 살아가되 지혜롭게 살 필요가 있습니다. 10:16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명심할 말씀입니다. 신앙은 참 좋은데 지혜롭지 못해서 실패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3] 다니엘의 인생 승리 - 하나님의 도우심

다니엘이 신앙을 결단하고 그 결과를 하나님께 맡겼을 때 어떤 일이 생겼습니까? 하나님이 그 결과를 책임져 주셨습니다. 9. 하나님이 환관 장에게 은혜, 긍휼을 받게 해 주십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처벌을 받았을 텐데 오히려 미안해합니다. 나중에 감독을 통해 열흘간 채식을 허락받은 것도 다 그의 배려일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다 하나님의 감동 감화의 역사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악인들조차 감동시켜서 우리에게 호의를 베풀게 역사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지혜롭게 신앙으로 대처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후 어떻게 됩니까? 15. 열흘 후에 다른 소년들보다 더 윤택합니다. 이제 채식이 정식으로 허락됩니다. 3년 후 왕이 구두시험을 봅니다. 그 결과 다니엘과 세 친구가 1~4 등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고위 관직에 등용됩니다. 세월이 갈수록 다니엘은 더 승진하고 바벨론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밝히 드러냅니다! 그 상징적 사건이 단2:46이죠. 바벨론 왕이 다니엘에게 엎으려 절하는 광경을 보십시오! 이처럼 하나님 앞에 바로 서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6:33) 내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면 세상이 나에게 무릎을 꿇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험한 세상이지만 부디 거룩한 처세술로써 신앙에도, 인생에도 꼭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주님의 시선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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