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스크랩] 일일예화말씀묵상 2011년 4월 13일 (수) - 새 힘의 공급은...

은이dii 2011. 4. 21. 16:35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깊은 교제생활이 이루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유명한 작곡가 프란즈 죠세프 하이든이 이름있는 음악가들의 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떤 사람이 하이든에게 묻기를, 어떻게 해서 오랜동안 힘을 들여 일을 하고도 그토록 빨리 기력을 되찾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하이든은, “별다른 비결은 없습니다. 작곡을 하고 피곤하게 되면 옆방으로 가 기도를 하죠.

이 간단한 처방 덕분에 저는 실수를 하지 않고 지쳐도 금방 회복될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하나님과 끊임없는 교제를 갖고 그로부터 새 힘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서 바쁜 생애를 보내시면서도 이른 새벽엔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영적 힘을 채우셨습니다.

그의 본을 따라, 심히 부족한 우리는 많은 과제 앞에서 기도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힘의 근원이십니다. 피로를 풀고 힘과 용기를 얻으려면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바쁘고 복잡한 가운데 한걸음 물러나 기도로 새 힘을 얻읍시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힘을 재충전하라. 피곤하고 무기력한 얼굴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일 수 없지 않은가?

 

눅 5: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성령의 중보기도" (The intercession of the Spirit)

로마서 826-27

 

기도는 성도의 특권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기도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갖고 있고 하나님의 응답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갖는 적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를 수 있다고 하면서 성령께서 우리로 하여금 기도할 수 있게 하심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해 주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로 도우신다는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요 아무도 그 사랑의 줄을 끊을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해 주시는 것입니다.

 

1.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기도하기를 원하는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연약함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연약함이란 죄로 인한 하나님과의 대화 단절을 의미하기보다는 인간으로서의 약점을 말합니다.

우리는 육신이 연약합니다. 피곤하기 쉽고 병들고 부서지는것인 인간의 육체입니다. 또한 우리의 지식은 한정되고 하나님의 뜻에 대해 무지합니다.

동방의 의인이라고 칭함을 받던 욥도 자신이 당하는 고난의 이유를 몰랐으며, 거짓 선지자들과 싸워 이긴 엘리야도 심령과 육신의 괴로움을 이기지 못해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죽기를 간구한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궁극적으로 무엇이 좋은 것인지 모르는 인간 지식의 한계성 때문에 기도조차 바르게 드리지 못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또한 인간은 환경에 대해 대처하는 힘이 약합니다. 이와같은 우리의 약함을 아시고 도우시사 모든 것을 합력하게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은 권세자나 부자나 선생이나 선배가 아니라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2. 성령님은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십니다.

성령님의 사역은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16:8), 하나님을 믿게 하시고(고전12:3), 중생케 하시고(3:3), 내주하시면서 구원을 보장해 주시는 것입니다(1:3).

또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위로하시고 가르치시며(14:26), 인도하시고(10:19), 성결케 하십니다(15:16).

무엇보다도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도우십니다.

돕는다는 말의 어원에는 다른 사람과 함께 무거운 짐을 옮긴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보혜사 성령께서는 우리가 기도의 무거운 짐을 잘 지고 갈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며 도우시는 것입니다.

바울은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신다고 표현했습니다. 마치 돕는 자가 그 무것운 짐을 함께 나르기 위해 그 무거움과 어려움을 함께 걱정하는 것 같은 상황을 묘사한 것입니다.

우리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도우시는 성령님의 간구를 들으시고 그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3. 성령님의 도움을 받는 성도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이루기 위해 기도하되 계속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은 "항상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기도는 우리 영적인 훈련을 위해 가장 훌륭한 도구 중 하나입니다. 성령님의 긍휼하심과 도우심을 받는 성도는 믿음으로 모든 것을 보게 되며, 고난 중에도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며 감사할 수 있게 되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반드시 선을 이루게 된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기도에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보이지 않는 소망을 바라는 인내가 곧 승리요 구원인 것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변개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하는 가운데 자신과 모든 사건을 변화시킬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기도하는 방법으로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지도하심 가운데 마땅히 구할 바를 깨달아 열심히 기도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출처 : 주님의 시선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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