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포도주 제조법(포도 설탕)
포도주 제조법
1.준비물
ㅇ 적포도 15 kg
ㅇ 백설탕 4 kg
ㅇ 입구가 좁은 생수통(20ℓ) 1개
ㅇ 스테인레스스틸 또는 프라스틱제 대야
ㅇ 생수통입구에 맞는 고무마개(가는 유리관이 꽂을 구멍이 있는) 고무 또는 비닐호스(직경 약7-
8mm) 약0.5m 및 이에 맞는 유리관 5 cm -화공약품점 등에서 구입-
2.제조시기
8월 하순경 -이때의 기온이 포도주 양조에 적합함-
3.제조방법
먼저 꼭지를 따지 않은 포도를 흐르는 맑은 물에 흔들어 씻은 후 채반에 담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어 물기가 완전히 마르게 한다. (씻을때 포도 겉에 붙은 흰분은 효모이므로 절대 닦아내지 말고,
겉에 물기가 있으면 포도주가 신맛이 남)
대야와 생수통을 70-80도 정도의 뜨거운 물로 간이소독을 하여 엎어서 말린다.
작업자는 비누로 손과 손목을 깨끗이 씻고 준비된 대야에 포도알갱이를 따서 담고 백설탕을 넣어서
(비율은 포도3.75kg : 백설탕 1kg 기준) 잘 혼합하고 손으로 주물러서 포도알갱이를 터트린다.
이 포도쥬스를 생수통에 약70%만 차게 담는데(많이 담으면 발효가 일어날 때 넘치게됨)
이때 2리터 생수병의 상단부 1/3을 잘라 깔데기로 사용하면 편리하다.
그후 고무마개에 유리관을 꽂아 호스와 연결, 생수통입구와 고무마개 주변을 촛물로 때워주고 호스끝
에도 유리관을 꽂아 그 끝을 작은 물병 속에 담궈 두고 (포도주와 외기가 직접 접촉되지 않게함) 집안에
서 가장 서늘한 곳에 두며 통 속을 어둡게 덮어주고 매일 2-3회씩 좌우로 잘 흔들어준다.
약2~3일이 지나면서 발효가 일어나 작은 물병으로 발효가스가 나오기 시작하며 약1주일이 지나면 발
효가 활발하게 일어나 기포가 많이 나오게 된다.
약2주가 되면 큰 발효는 거의 끝나게 되며 이때 술을 뜬다.(늦게 뜨면 씨가 울어나 술맛이 떫게 된다)
4.술을 뜨는 방법
통을 가만히 기울이면 맑은 포도주가 흘러나오는데 이것만 따로 미리 준비한 병에 담아두고(1등품)
나머지는 큰 대야에 담아서 포도찌꺼기를 손으로 짜서 버리고 깨끗한 병에 80%차게 담아 아직도 발
효 가 일어나고 있으므로 병뚜껑은 가스가 빠질 수 있게 조금 틈을 두고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둔다.
2~3일뒤 찌꺼기가 가라앉으면 또 맑은 술만 다른 병에 모으는 등 2~회 반복하면 완성이 된다.
5.참고사항
소주를 넣지 않아도 포도와 설탕만으로 약12~13도의 훌륭한 포도주를 만들 수 있고 장기 보관할
때는 가급적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