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스크랩] 기도는 체험입니다
은이dii
2011. 11. 7. 16:00
기도는 체험입니다 - 전창영, 거창고등학교의 3대 교장
IMF 관리체제 이후로 대기업에서는 취업대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IMF 관리체제 이후로 대기업에서는 취업대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백 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데 수만 명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석사, 박사만 해도 수천 명씩 몰려든다고 합니다.
반면에 중소기업에서는 인재난이 날로 가중되고 있습니다.
공장을 가동할 일손마저 달리는 형편이라고 합니다.
대기업에서는 취업대란이요, 중소기업에서는 일손 부족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상한 이중구조 속에서도 꿋꿋이 자기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상한 이중구조 속에서도 꿋꿋이 자기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경상남도 거창군에 있는 거창고등학교 출신자들이 그렇습니다.
거창고 출신자들은 고등학교 3년 내내 아주 특이한 취업 10계명을 몸에 익혀 놓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불황에도 끄떡없다고 합니다.
거창고의 취업 10계명이 어떻길래 그렇다는 것입니까.
"첫째,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첫째,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둘째,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셋째, 승진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넷째, 모든 것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다섯째, 앞다투어 모여드는 곳에는 절대로 가지말고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여섯째,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여섯째,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일곱째, 사회적 존경 같은 것은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여덟째, 한 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아홉째,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없으니 의심하지 말고 가라.
열째,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거창고 졸업생들이 이런 취업정신으로 단단히 무장하고 이 세상에 나오는데 어찌 취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겠습니까.
거창고 졸업생들이 이런 취업정신으로 단단히 무장하고 이 세상에 나오는데 어찌 취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겠습니까.
실제로 거창고 출신자들은 오라는 데는 안 가고 오지 말라는 데는 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거창고 출신자들의 취업률이 거의 100%라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거창고가 시시한 학교인 것은 아닙니다.
거창고는 기독정신으로 세워지고 운영되는 지방 명문고등학교입니다.
거창고 졸업생들의 4년제 대학진학률은 90%에 달합니다.
거창고 졸업생들의 4년제 대학진학률은 90%에 달합니다.
180명 정도 되는 졸업생 중에서 4분의 1이 서울의 명문대학에 진학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거창고가 지방 명문학교로 이름을 날리자 서울, 인천, 경기 등지에서 많은 학생들이 몰려든다고 합니다.
총 550명에 달하는 전교생 중에서 외지생이 차지하는 비중이 90%입니다.
거창고 때문에 수도권에서 시골로 전학하는 역류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거창고가 이렇게 이름을 얻게 된 데에는 3대 교장이었던 전창영 선생님의 엄청난 헌신이 있었습니다.
거창고가 이렇게 이름을 얻게 된 데에는 3대 교장이었던 전창영 선생님의 엄청난 헌신이 있었습니다.
전창영 선생님은 1917년 전라북도 무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신앙심이 아주 돈독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으면서 자랐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새벽 5시면 어김없이 그를 깨워서 성경구절을 외우게 했다고 합니다.
그는 전주의 신흥학교를 졸업하고 유학의 길에 올랐습니다.
그는 전주의 신흥학교를 졸업하고 유학의 길에 올랐습니다.
일본의 고베신학교를 나오고 해방 후에는 미국의 컨콜디아신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는 귀국 후 1956년 빚더미에 쌓여 있던 거창고등학교의 3대 교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성경 말씀에 기초해서 학교를 든든히 세워 나가고자 했습니다.
그는 또 자기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믿음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자 했습니다.
그는 또 자기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믿음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자 했습니다.
그는 밤낮 없이 학교에서 살았습니다.
그는 먹을 것이 없어서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국수나 감자로 끼니를 때웠고 학생들과 함께 지게를 졌습니다.
그러면서도 새벽 5시면 학생들을 불러 영어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당시 거창고는 부도 직전이었습니다.
1958년 4월 드디어 학교가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주저앉아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주저앉아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성경과 찬송가, 그리고 담요 한 장을 들고 거창읍에서 40리 떨어져 있는 산 중턱의 한 동굴 속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거기서 일주일 동안 금식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주님, 저를 도와 주옵소서. 제가 유학하고 와서 이 나라에 좋은 고등학교 교육을 한 번 해 보려고 하는데 학교가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어떡하면 좋습니까. 주님, 이 문제를 해결해 주옵소서."
그러나 3일이 지나도 아무런 응답이 없고 가슴만 답답합니다.
그러나 3일이 지나도 아무런 응답이 없고 가슴만 답답합니다.
그러다가 그는 아주 막 나가는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만일 제 기도에 응답해 주시지 않는다면 앞으로 알아서 하십시요.
이 금식기도가 끝나는 대로 제가 서울로 올라가서 주님은 안 계신다는 신문광고를 내겠습니다."
그는 정말 주님이 살아 계신다면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실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가 일주일간의 금식기도를 마치고 하산해 보니 수표 한 장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그가 일주일간의 금식기도를 마치고 하산해 보니 수표 한 장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미국에 있던 조우복이라는 성도가 보낸 2,050달러 짜리 수표였습니다.
그 당시 거창고가 짊어지고 있던 채무를 정확하게 갚을 수 있는 돈이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주님이 정말 살아 계시지 않습니까.
주님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께 기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4).
구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요, 응답하시는 것은 주님의 몫입니다.
우리는 오직 주님의 이름으로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바라보지 말고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오직 전능하신 주님을 바라보고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아무리 어려운 것이라도 주저말고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주님께 구하면 주님은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기도는 한풀이가 아닙니다. 기도는 체험입니다.
구한 대로 응답받는 체험입니다.
출처 : 행복†충전소
글쓴이 : 대명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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