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스크랩] 기도 응답의 확신을 가지라 (성경적 기도원리: 현재기도) (02)

은이dii 2011. 11. 7. 15:46
기도 응답의 확신을 가지라 (성경적 기도원리: 현재기도) (02)

② 현재를 위한 기도 (생활의 기도)

지금까지 과거 청산을 위한 회개기도에 관해서 살펴보았다. 과거를 위한 회개기도를 했다면 이제부터는 현재의 생활에 들어와서 기도의 실천을 통하여 “기도의 생활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기도의 생활화란 과거의 기도를 실천에 옮길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기도를 통하여 자신의 소원들을 이루기 위하여 해야 할 일(계획)들을 구체적으로 하나 하나 실천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먼저, 과거를 위한 기도에서 회개했던 자신의 죄악에 다시 빠지지 않도록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회개한 죄를 다시 짓는다면 베드로가 말한대로 개가 토한 것을 다시 먹고 돼지가 씻었다가 다시 그 더러운 구덩이에 눕는 것과 마찬가지다(벧후 2:22).

이렇게 된다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해진다고 주님께서도 말씀하셨다.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마 12:45; 벧후 2:20).

죄라는 것은 한 번 씻었다면 다시는 짓지 말아야 한다. 회개한 죄악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심각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전보다 더욱 악화된 상태에 이르게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원죄이고, 다른 하나는 자범죄라고 한다. 원죄는 아담과 하와가 지은 것과 같은 죄로서, 다윗의 표현으로 보면 모태에서부터 가지고 출생한 죄를 말한다(시 51:5). 이 원죄는 모든 죄악의 뿌리가 된다.

그러므로 이 죄를 속하기 위하여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고, 이 죄를 속하심과 동시에 성령으로 거듭나서 새 사람이 되어 천국의 기업을 얻게 되는 것이다. 만약 이 죄를 속하지 못한다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이 죄를 사망에 이르는 죄라고 정의하여 이를 위해서는 간구할 필요도 없다고 했다.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한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요일 5:16, 17).

히브리서 기자는 이 죄를 “주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는 죄”라고 했다.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히 6:4-6).

예수님의 말씀을 빌린다면 “성령을 거역한 죄”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주를 다시 십자가에 못박는 죄나 성령을 거역하는 죄는 가룟 유다와 같이 회개의 기회를 잃어버린 원죄와 같은 죄로 다시는 회개할 수 없기 때문에 사망에 이르는 죄라는 것이다.

자범죄는 출생 후에 스스로의 행위로 짓는 죄를 말하는 것으로, 이 자범죄로 인하여 영원한 사망에 이르는 것은 아니지만(원죄를 속하고 중생한 경우), 같은 죄의 반복으로 당하는 영육간의 고통을 간과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성경에서 이러한 죄의 보응으로 당하는 심각한 고통의 역사들을 수없이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과거청산의 일환으로 회개를 했다면, 다시 그러한 죄악으로 돌아가지 말아야 한다. 이 과거를 위한 기도의 실천으로 의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과거에 지었던 죄를 회개하고 그와 같은 죄악을 다시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출처 : 행복†충전소
글쓴이 : 대명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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