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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기도의 영감: 기도의 영을 받으라)

은이dii 2011. 11. 7. 15:32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기도의 영감: 기도의 영을 받으라)

(5) 기도의 영이신 성령을 받으라

성령은 주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 주님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올려주셨던 기도의 영이시다.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중보기도를 올려주시는 기도의 영이시다. 기도의 영을 받아야 영력있는 기도를 할 수 있다. 기도의 영이신 성령을 받아야 응답받을 수 있다.

그런데 성령을 받는다는 문제를 신학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성령을 받는 문제가 획일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령은 한 분이시지만 그의 사역은 다양하기 때문이다. 성령의 존재론적 측면에서 볼 때 한 분이지만 경륜론적인 측면에서 볼 때에는 다양한 은사로 역사하신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신자들 중에는 성령을 받는다는 사실을 하나로 보는 사람이 많은데 신학적으로 볼 때 세 방면으로 설명되는 것이다.

첫째로, 중생을 위하여 받는 성령(요 3:3-8), 둘째로 성화를 위하여 받는 성령(살후 2:13), 셋째로 은사를 위하여 받는 성령(행 4:29-31)이다.

첫째로, 중생, 즉 거듭나게 하는 성령(regenerating Spirit)은 단회적으로 한 번 받는 것으로 끝난다. 성령의 이러한 사역으로 새 생명(새로운 피조물)이 탄생된다(요 3:3-8). 이 새 생명은 하나님께 양자로 입적된다(롬 8:14-17). 그와 동시에 하나님의 나라의 영원한 후사(상속자)가 되는 것이다(롬 8:17; 벧전 1:3-4).

둘째로, 성화시키는 성령(sanctifying Spirit)은 계속적으로 충만 충만하게 받아야 한다. 이 성화시키는 성령을 받으면 심령이 변화되어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온유해진다(겔 36:26). 그리고 행실을 지켜 율법을 행할 수 있게 된다(겔 36:16; 롬 8:13-14).

셋째로, 은사(능력)를 주시는 성령(empowering Spirit) 역시 충만 충만하게 계속적으로 받아야 한다. 예수 믿고 거듭났다고 해서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 은사를 주시고 사역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는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 이 은사의 성령을 받으면 권능을 받게 된다(행 1:8). 초대교회 교인들은 성령 충만함으로 능력을 받아 전도했고 구제와 봉사에 헌신했다.

우선 신앙생활의 변화가 일어나서 생활이 소망에 넘치고 활발해졌다. 매일같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하고 떡을 떼며 성도의 교제를 통하여 유무상통하는 이웃사랑에 실천했다.

성령을 충만히 받음으로 기도의 권능을 소유할 수 있었다(행 2:1-4; 유 1:20). 그리고 각종 필요한 은사들을 받게 되어 영적인 신앙생활을 했다(고전 12:7-11). 뿐만 아니라 전도의 능력을 받아서 각처를 돌아다니며 병자를 고치고 복음을 전했다(행 1:8; 4:29-31).

성령이 아니고는 예수를 주라 고백할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그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할 수도 없다. 설령 기도하려고 해도 기도의 능력이 없다. 기도의 능력을 받지 아니하는 기도는 상달되지 않는다. 기도의 영이신 성령에 충만해야 기도가 상달되고 응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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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행복†충전소
글쓴이 : 대명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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