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스크랩]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들어가는 말: 마스터 키의 사용 3)

은이dii 2011. 11. 7. 15:19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들어가는 말: 마스터 키의 사용 3)

자기 생각에는 주인의 달란트를 건드리지 않고 주인에게 하나도 손해를 보이지 않았으니 오히려 잘한 것으로 착각한 것이다. 그러나 주인은 이 한 달란트 받아 땅에 묻어두었다가 내놓은 종을 무섭게 책망하고 가진 것까지 빼앗아 열 달란트 받은 자에게 주었다.

이에 주인은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 하고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고 책망했다(마 25:26-28).

여기에서 이 종이 혹독한 심판을 받게 된 이유는 주인에게 받은 달란트를 전혀 고의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데 그 초점이 있다. 이를 남기지 아니했다는 사실이다.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얼마를 남겼는가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지 무상으로 준 달란트를 왜 사용하지 않았느냐? 왜 장사나 변리라도 주어서 이를 남기지 아니하였느냐? 왜 일을 하지 않았느냐? 하는 것이 결정적인 문제였다. 이는 왜 주의 사명을 다하지 않았느냐?는 책망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마음껏 사용하라고 무상으로 주신 만능의「마스터 키」를 왜 사용하지 않는가 말이다. 구하면 구하는 대로 필요한 것들을 얼마든지 주시겠다고 주님께서 약속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기도하지 않으니 정말 안타깝기 짝이 없다. 약속을 거절한 것이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7, 8). 이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확실한 약속이다.

위의 비유의 초점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주인이 어떤 분인지 모르는 것이 문제이고, 둘째로 주인이 무상으로 준 달란트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였던 것이다.

주님은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그와 같이 굳은 사람이 아니다. 주님은 우리에게도 거두기 위하여 심으라고 하셨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눈물로 심은 것을 기쁨으로 거두게 된다고 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26, 27). 씨는 뿌려야 결실을 거두게 된다는 진리요 씨를 뿌리는 데는 땀과 눈물이 필요하다는 고귀한 진리이다.

우리는 기도로 심고, 전도로 심고, 봉사로 심고, 구제로 심고 심어서 갑절을 남겨야 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 칭찬받는 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출처 : 행복†충전소
글쓴이 : 대명교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