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도는 어떻게 응답 되는가 (긍정적 응답: 솔로몬의 기도 8)

기도는 어떻게 응답 되는가 (긍정적 응답: 솔로몬의 기도 8)

그러나 솔로몬의 “심증재판”은 재판과정에서 자타가 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확실한 “심증”으로 확인된 것이다. 참 어미라면, 어떻게 자기 아들을 둘로 쪼개서 나누어 달라고 할 수 있겠는가? 이 창기는 분명히 참 어미가 아니다. 이와 같이 피도, 생명도 모른다는 태도는 사단의 사람이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어떻게 생명을 죽이며, 그것도 어미와 사람들, 그리고 엄위한 왕이 보는 눈 앞에서 그런 태도를 취할 수 있는가? 그리고 자기의 핏줄이라면 죽일 수가 있겠는가? 이는 가짜 어미라는 증거이다.

그러나, 참 어미인 또 다른 창기는 그의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기의 아들이 죽는 것, 그것도 둘로 쪼개서 죽이는 것을 참아 볼 수 없고, 더 나가서 생명을 죽이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죄악임을 아는 여인이기에, 그 아들을 저 여인에게 주어서라도 자기의 아들의 생명을 구해야겠다는 애틋한 “모정” 때문에 견딜 수 없었던 것이다. 어머니의 사랑이다.

여기에서 솔로몬의 판결 기준이 어떠한 과학적인 물증(物證)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선 두 여인들의 모성애(母性愛)를 통한 심증을 확보하는 데 그 초점을 맞추었던 것이다. 솔로몬의 지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임을 알 수 있다.


② 부귀와 영화의 축복

솔로몬의 부귀영화는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전무후무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우선 금은 보화가 헤아릴 수 없어서,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금을 돌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栢香木)을 평지의 뽕나무같이 많게 하였다고 했다(대하 1:15).

그리고 후비(後妃)가 칠백이고 빈장(嬪嬙)이 삼백이나 되어, 천여 명의 여인들을 거느리고 살았다. 솔로몬 왕의 부귀영화에 대해서는 자신이 스스로 고백한 대략의 내용이 전도서에 잘 나타나 있다.

전도서 2장 1절에서부터 10절까지 보면, 그는 마음껏 낙을 누리며 즐겨보았다고 했다. 술로 육신을 즐겁게 하여 인생의 쾌락을 마음껏 누렸다. 사업을 확장하며, 많은 노비를 부리고, 우양 등 가축을 마음껏 소유하여 기르며, 은금 보화를 쌓고 노래하는 많은 남녀들과 인생들이 기뻐하는 처와 첩들을 많이 두었다고 했다.

자기 눈에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금하지 않고 최고의 쾌락을 누려보았다고 고백한 것을 보면, 솔로몬의 부귀영화가 얼마나 대단했던가를 짐작할 수 있다(전 2:1-10).

출처 : 행복†충전소

글쓴이 : 대명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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