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스크랩] 일일예화말씀묵상 2011년 3월 7일 (월) - 아버지의 집으로

은이dii 2011. 4. 21. 17:02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깊은 교제생활이 이루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시선

얼마 전 콜로라도에 심한 눈 보다가 휘몰아 쳤을 때 한 사람이 그의 집 부근에서 죽은 일이 있었다.

눈보라 속에서 자신의 집을 잃은 그는 당황하여 그의 오두막집 부근을 헤매다가 자신의 집 가까이까지 와서는 죽었던 것이다.

그의 아내는 남편이 무사히 집에 올 수 있도록 창가에 등불을 매달아 놓고 남편의 발자국 소리를 기다리며 밤새도록 앉아 지새웠다. 하지만 새벽이 동트기 전까지 남편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은 차가운 눈 속에 묻혀 있어야 했다.

더욱 슬픈 것은 그가 거의 집에까지 와서 죽었다는 것이다.

아버지의 집에서 나와 복음의 빛으로 가득 차 있는 집이 보이는 근처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가? 

 



탕자는 아버지의 집을 떠나 자기 욕심을 따라 살면 행복할 줄 알았다. 그러나 결과는 정 반대였다.

그가 진작 아버지의 집의 행복을 알았다면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당신은 현대판 탕자가 되어 내 아버지의 집의 주변을 서성이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눅 15:17-20]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재기하는 사람

(15:11-24)

 

유한한 인생으로 주어진 환경 속에 살아가는 인생치고 실수와 실패,잘못을 저지르지 않는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제는 잘하였다고 자신한 것도 세월이 지나고 보면 엄청난 실수이었음을 뒤늦게야 깨닫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리 판단의 잘못을 비롯하여 말과 행동에 실수가 많은 인생이다.(3:2, 우리가 다 실수가많으니) 이렇게 실수와 잘못 , 실패하는 인생임을 아신 하나님께서는 회개를 요구, 명하시고뉘우치고 돌아서 다시 일어나는 자를 기뻐하신다.

본문은 '죄인 하나가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 이라는 3가지 비유중의 마지막의 비유인 탕자 비유이다.

실패한 둘째 아들이 재기하였는데 그 배경, 제기의 비결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선한 기대감을 가져야 한다.

(본문 17-19)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선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자는 비록 실패와 실수,잘못을 저질렀어도 재기하게 된다.

기대감인 꿈은 사람으로 현실을 타파하게 하는 용기와 힘을 제공한다.

둘째 아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이상과 꿈을 펼치기 위해서 라면 현실을 박차고 일어서는 사람이었다.(본문 12-13)

꿈도 악한, 나쁜 꿈과 선한 꿈이 있는데 잘못된 기대감, 꿈은 자기자신의 능력만을 의지하는 자율주의요, 또한 쾌락주의로 결국은 자기 파괴와 실패로 이끌게 한다.

둘째 아들도 처음에는 잘못된 기대감, 꿈으로 실패하였으나 실패 속에서 선한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다.

선한 기대감은 내가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긍휼과 자비를 중심으로 결코 낙심하지 않고서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127:1-2. 38년 된 병자. 'I can do. 내가 무엇을 할수있다'는 것이 아니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4:13)

 

2. 건전한 사고를 하여야 한다.

(본문 12, 19절의 비교) 처음에는 '내 몫, 내소유, 나 자신만'을 챙기기에 급급하였으나 이제는 '내 사명, 내 일거리'를 찾는 올바른 사고로 바뀌었다. 사람은 그의 사고, 생각이 그의 행동과 삶을 결정하게 마련이다. 불건전한 사고를 하면 천 만금을 소유하고, 제 아무리 좋은 모든 것(자본, 젊음, 패기, 계획)을 갖추었어서도 결코 성공할 수가 없다.

자기 몫만 챙겨서 은혜를 베풀어 주신 아버지와 떨어져서 내 멋대로인생을 즐기며 살아보겠다는 생각은 지극히 이기적이며 소비적이고 퇴패적인 사고로서 다른 사람의 인정이나 하나님께로부터의 은혜를 기대할 수가 없다.

특히 한탕주의는 개인과 국가, 사회 전체를 병들게 만든다.

근면과 노동으로 성실히 살아 가족과 이웃, 민족과 국가, 사회와 더불어 함께 잘 살아보겠다는 자세가 건전하고도 올바른 사고이다. 한국인의 지극히 내 가족중심의 '우리'에서 보다 넓은 이웃, 민족과 국가에로의 '우리'로서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로의 의식 개혁이 먼저 되어야 한다.

 

3. 과거의 망령에서 벗어나야 한다.

(본문 20) 탕자는 추하고 더럽고, 실패하고 굶주림의 과거의 자리에서 과감히 벗어 났다.

과거의 망상에서벗어나지 못하는 자는 결코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성공하고 잘한 것에 대한) 교만이나 낙심, 좌절로 전진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미 지나간 과거는 어찌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현재의 삶과 태도를 보신다.

 

4. 과감한 실천이 있어야 한다.

(본문20) 생각한 바를 생각에만 그치면 이는 망상에 지나지 않으며, 허망한 사람이 되고 만다. 꿈의 현실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결론 : 하나님의 백성, 자녀들은 늘 하나님의 요구가 무엇인지에 관심을 기울여 하나님의 요구에 응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 기뻐하시는 바, 재기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복이 넘치기를 축원한다 


출처 : 주님의 시선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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