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일일예화말씀묵상 2010년 12월 14일 (화) -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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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깊은 교제생활이 이루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
나와 친구는 철물점에 가는 길에 도너츠를 먹기로 했습니다. 막 도너츠를 먹으려는데, 친구가 진열대 뒤에 붙여 놓은 포스터를 손으로 가리켰습니다. 그 내용은 평화스러운 호수 풍경이었습니다. 이른 아침 안개 속에서 아버지 와 아들이 작은 노 젓는 배에 앉아서 낚시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고요하고 평화스럽기 짝이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작은 배는 잔잔한 수면 위에 움직이지 않고 떠 있었으며 두 낚시꾼은 고요함과 정적은 말할 수없는 감명을 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림의 한쪽 귀퉁이에는 "천천히"라는 글귀가 쓰여 있었습니다. 이 단어는 저희들에게는 마치 생소한 외국어처럼 들렸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마치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듯이 삶 속에서 바삐 움직였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속도보다 항상 더 빨리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삶은 미친 사람의 행동처럼 갈피를 잡지 못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견뎌 낼수 있기만 하면 고속도로를 바삐 달리기 때문에 하나님을 잊을 때가 자주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교회의 봉사 활동을 포함한 여러 가지 해야 할 일들 때문에 이런 일에 쫓기다 보면 하나님은 뒤켠에 두고 잊어 버릴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삶의 속도를 늦추어 시편 48편의 저자가 하듯이 해야합니다. 그는 시간을 내어 하나님과 그의 인자하심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바빠서 잠시 시간을 내서 쉴 수가 없으면 다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그 분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내시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은 이것이 신앙의 기본이며 가장 중요한 핵심인 것을 기억하고 있는가?
[고전 1:9]
너무 분주하여 기도하지 못한다 (마태복음 7:7-11)
7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 릴 것이니 8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 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9너 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 면 돌을 주며 10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너희 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 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 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현대사회의 특징가운데 하나는 분주함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밤늦 게까지 할 일들이 수없이 우리 앞에 산적해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한 가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실패한 인생을 의미하여, 분주한 사람이 될 수록 성공적이고 중요한 사람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더욱더 분주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모두가 이처럼 분주한 삶을 살기를 원하기에 기도할 시간 이 없다고들 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기도없이 기쁨과 충족감이 넘치는 삶, 능력있는 크리스 찬의 삶을 살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S. D. Gordon은 다음과 같이 말 한적이 있습니다. "당신은 기도 한 후에는 기도 이상의 것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기도하기까지는 결코 기도 이상의 것을 할 수 없다."
이 세상에서 예수님처럼 분주한 삶을 사신 분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마가복음 1장에 기록된 예수 님의 사역내용을 보면, 갈릴리 호 수가에서 고기를 잡던 베드로와 안 드레와 야고보와 요한을 제자로 부 르셨습니다. 그후 가버나움 회당에 서 하나님나라의 말씀을 가르치셨으며, 회당안에서 귀신들인 사람을 치유하셨습니다. 베드로의 집에 가셔서 열병으로 누어있는 베드로의 장모를 낫게 하셨습니다. 해가 져 서 날이 저물 때가 되었는데도 사람들은 모든 병자와 귀신들린 사람들 을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예수님이 유하시는 집 문 앞에 모여들었습니다. 마가복음 1장 34절에 보면; "예수께 서 각색 병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 며 많은 귀신을 내어 쫓으시되 귀신 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예수께서는 이처럼 분주하고 피곤 한 하루를 사셨는데도 불구하고 예수께서는 새벽 일찍 일어나셔서 외 딴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35절에 보면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생각하기를 예수님은 하 나님의 아들이시지 않는가? 예수님 이니까 그렇게 기도하실 수가 있으신 것이지,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는 평범한 사람이 아닌가? 라고 우리는 말합니다. 예수께서는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야니까 그처럼 기도 중심의 삶을 사실 수가 있었던 것이지, 나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문제 는 성자 하나님 되시는 예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는 사역을 행하시기 위하여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성부 하나님과 기도로 하나가 되는 영적인 교제시간인 기도가 필요했다면, 연약한 우리들이야 말로 더 많은 기도시간이 있어야만 한다는 점입니다. 생명의 왕이시며, 영생의 말씀이시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께서 때를 따라 필요한 은혜를 얻기 위하여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 온유하게 엎드렸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많이 기도를 해 야만 할 것인지를 우리는 일아야만 할 것입니다. 너무나 분주하여 기도할 시간이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기도하는 시간 없이 우리가 분주한 하루를 진정 살아갈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는 그의 기도생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 합니다. 나에게는 날마다 하여야할 일과 과제들이 너무나 많이 쌓여있기에, 나는 적어도 매일 3시간 동 안 무릎을 끓고 기도하지 않으면 그날의 일과를 감당할 수가 없노라. 그런데 우리는 내가 좀 더 한 가해지거나 시간이 주어질 때 기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도하도록 나에게 한가한 시간이 주 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항상 기도를 방해하는 다른 일들이 나에 게 일어납니다. 좀 더 시간적인 여 유가 생길 때 기도다운 기도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에게는 그러한 시간이 영원히 주어지지 않 을 것입니다. Oswald Chambers목사는 말합니 다. "어느 누구도 기도할 시간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한다. 우리는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24시간 중 기도시간을 만들어야 기도할 수있게 된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기도하는 계획된 기도시간을 만들어야 기도하게됩니다. 관습적이고 형식적인 기도, 다급해진 위기 상황속에서 잠시 부르짖는 기도생활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와의 깊은 영적인 교제를 통하여 하나님을 더 많이 알고 체험하며 그의 인자하심 과 선하심, 그의 은혜와 사랑, 하늘 의 평강과 기쁨을 맛보는 기도생활 을 가지기 위하여는 우리에게 일정 한 시간에 기도하는 규칙적인 기도 시간이 있어야합니다. 구약의 다니엘은 하루에 3번씩 시간을 정하 여 기도했습니다. 베드로는 매일 정오에 기도를 드렸고, 고넬료도 매일 오후에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처음으로 규칙적인 기도 생활을 시작할 때에는 하루에 5-10 분 정도의 시간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서 각자의 믿음의 분량의 따라 시간을 점차적으로 늘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처음에는 얼마를 오래 기도하느냐 보다는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기도하는 습관을 정착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도의 시간을 만들지 않고 어느 누구도 기도의 사람이 될 수 가 없습니다. John white이라는 정신과 의사는 기독교 신앙운동에 많은 공헌을 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는 어느날 기도를 해 야겠다는 의무감에서 하루에 1시간 동안 성경을 읽고, 한 시간 동안 기도하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영국의 추운 겨울 새벽에 일어나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의 가족, 친 척들, 친구들을 위하여 한참 기도 한 후 많은 시간이 지나겠다고 생각을 하고 시계를 보니 5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다른 기도제목을 생각하며 기도할 것을 다 기도하고 나니, 더 이상 기도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시간을 제어 보니 25분밖에 안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한 시간 기도하겠다고 결심한 대로 한 시간 기도하는 것이 영원한 시간처럼 길었었다고 그의 체험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기에서 낙심치 않고 꾸준히 기도의 훈련을 쌓아서 하루에 한 시간 이상 씩 기도하는 기도의 기쁨을 맛보는 평신도 의사가 된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하루에 적어도 한 시간이 되어야 하는 것이 모든 크리스챤들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26장에 보면 겟세마네 동산에서 잠든 제자들을 보시고 예수께서 "너희가 나와 함께 한시 동안 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라고 말씀 하시며 탄식하십니다. 여기서 한 시는 One hour 즉 1시간을 말합니 다. 예수께서 구체적인 기도시간 으로 1시간을 언급 하신것입니다. 1시간은 성도들이 깨어 기도해야할 기본적인 시간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성도라면 기도의 은사가 있든 없든 하루에 1시간 기도를 목표로 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루에 한 시간 기도는 생각만큼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기도 할 수도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하 루에 세 번9시, 12시, 3시에 기도를 하였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에 각각 20분씩 기도를 하여도 하루에 1시간 기도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깊은 기도생활 을 가지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을 더 많이 알고 체험하는 기쁨을 가 지게되며, 하나님은 그의 생명을 우리의 영안에 더욱더 부어 주실것 입니다. 너무나 세상일에 분주하여 기도할 시간을 가지지 못함으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하나님과의 교제, 믿음, 확신, 평화, 위로, 영적인 능력과 축복을 기도하지 않음으로 받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 이 되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며 상상 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에게 많은 축복을 내려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로 그에게 간구할 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놀라운 은혜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에베소 3장 20절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욱 넘치게 주실분" 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을 주 십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 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 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 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하 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 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예수께서는 하나님께 요청하라는 ask하라는 단어를 5번이나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가지지 못하는 것 은 하나님께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 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 요청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우리가 가지지 못하는 것은 간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하기에 우리에게 필요 한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요청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 게 필요한 것이 영적인 것이든 물 질적인 것이든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간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된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반드시 주신다는 주님의 약 속의 말씀입니다. 구하여도 응답이 없는 것 같으면, 모든 것을 주 시는 하나님을 더욱더 찾을 것이며, 하나님을 아무리 찾아도 찾지 못 하면, 낙심치 말고 천국 문을 계속 하여 두드리면 하나님은 자녀 된 우리의 기도를 반드시 응답해주신다 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너희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 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고 예수께서 는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에베소서 1장 5절에 보면 "하 나님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예정하셔서"라고 했으며, 갈라디아서 4장 7절에 보면 "그러므로 여러분 각자는 이제 종이 아니라 자녀입니다. 자녀이면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 상속자입니 다."라고 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 운 말씀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합법적인 상속자로서 온 우주와 천국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들과 딸로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의 하나님은 그의 사랑스러운 자녀들인 우리에게 좋 은 선물과 축복을 주는 것을 기뻐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우리의 음성보다 더 달콤한 음성은 하나님 에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한 것이 있으면 그에게 나아와 요청하고, 찾고, 두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우리 의 삶속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지 하나님의 관심에 있어 중요한 우선순위가 됩니다. 오늘 나의 삶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더 중요한 것은 우주안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아버지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 졸라대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의 기도가 정말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하여 몇 시간동안 무릎을 꿇고 앉아 있거 나, 자신의 몸을 치거나, 혹은 금식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해야 하는 것을 듣고 싶어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를 통하여 그에게 나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계시는 하늘 아버지이십니다.
빌 하이벨스 목사님이 아버지는 큰 사업을 경영하시는 분이었습니다. 그가 아버지를 만나기 위 하여는 전화 교환실을 지나서 여러 명의 비서들이 있는 방들을 통과해 야만 했습니다. 아버지와 선약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그의 아버지를 만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어린 자녀들에게 그 의 직통전화를 가르쳐주시며 나에 게는 너희들이 사업보다 더 중요하며 내 삶에서 너희들이 어떠한 일들보다 절대적인 우선권을 가지고 있으니 너희들에게 중요한 일이 발 생했을 때에는 언제, 어느 때든지 나 에게 직통전화를 하라고 말씀해주 셨다고 합니다. 그러하기에 빌 하이벨스목사의 형제들은 아무리 아버지가 바쁘더라도 언제든지 전화 할 수가 있었고, 언제든지 아버지 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에게는 자녀 인 우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으십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일보다 그분에게 더 바쁜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앞으로 나아와서 나에게 요청하라. 너의 모 든 관심거리들, 걱정되는 문제들을 나에게 말해보려무나, 나는 너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는 너의 하늘 아버지가 아니냐, 하늘 과 땅의 모든 권세가 나의 것임으로 나는 얼마든지 너를 도울 수가 있다. 나는 너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다. 너의 사랑스러운 음성을 듣고 싶구나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자녀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기를 원하시기에 예수께서는 구하라, 찾으라, 두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은 명령형입니다. 기도를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 고, 자녀된 우리는 하나님께 구하 며, 찾으며, 두드리며 기도해야 된 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구하 고 찾고 두드리는 것은 헬라말에 보면 현재 진행형입니다. 한번만 기도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하여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기도 하라는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4:16절을 보면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 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녀 된 우리가 아버지 앞에 나아가 모 든 문제와 필요를 말하기를 원하시며, 우리에게 좋은 선물과 축복을 나리워 주시기를 원하시는데 우리 는 왜 하나님께 나아가 엎드려 기도하기를 게을리하고 있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기도의 응답체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기도생활을 통하여 기도의 응답을 받는 체험을 계속하여 가지는 성도들 은 더 열심히 기도하게 되지만, 기도의 응답을 체험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은 기도를 게을리 하게 됩니다.
영국의 세계적인 소설가 가운데 Somerset Maugham(서메셋 모옴)경이 있습니다. 그는 어려서 부터 말을 심하게 더듬었습니다. 그는 유년주일학교에 다니면서 하 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응답하셔서 자기의 병을 고 쳐 주실것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그는 말더듬는 것을 고쳐달라고 밤을 세워가며 열심히 기도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나의 말더듬는 문제가 기도를 통해 해결 을 받아 정확하고 똑바로 발음을 하고 말함으로써 부모와 선생과 학 교의 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겠다는 희망을 품고 열심히 기도하다가 피곤하여 잠을 잤습니다. 꿈속 에서 잠을 자면서도 그의 말더듬는 문제가 해결 받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튿날 이른 아침 소년 오엄은 부엌에서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어머니에게 달려가서 큰 소리로 정확하게 Good morning이란 말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입에서는 g-good-m-m-morning이 란 소리가 나올 뿐이었습니다. 밤 새 기도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자기의 말더듬는 문제를 낫게 해 주시지 않는데 대하여 모옴 소년은 크게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다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서메셋 모옴경은 하나님으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삶을 일평생 살게되었습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 하며 실망하여 기도생활을 게을리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나는 남편이 방탕한 삶을 끊어버리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와 신앙생활을 하게 되기를 위하여 10여년간 기도해 왔는데 아무 응답이 없습니다, 나는 직업을 구하기 위하여 지나간 6 개월 이상 열심히 기도해왔는데, 아 직도 직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는 질병이 낫게 되기를 위하여 일년 이상 열심히 기도해왔는데, 오히려 병세는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기도한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우리가 교우들 가운데 암환자 있을 때마다 그를 위하여 열심히 기도했는데, 한 사람도 기도의 응답을 받아 암이 낫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환자의 병이 낫게 되기를 위하여 열심히 기도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욥기 21장 15절에 보면 "전능자가 누구기에 우리가 섬기며 우리가 그에게 기도한들 무슨 이익을 얻으랴 하는 구나"라고 욥은 실망 속에서 부르짖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한 들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성도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한마다 한마디는 허공을 향하여 밷는 독백이 아닙니다. 자 녀인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한마디 한마디는 하늘 아버지의 넓으신 가슴속에 영원히 새겨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기도 에 응답해 주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은 4가지 방식으로 응답해 주십니 다.
1) 우리의 요청이 잘못된 것 이라면 하나님은 NO(안돼) 라고 말씀하시며 응답하십니다. 변화산 정에서 베드로의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의 얼굴이 해처럼 빛나는 모습을 보게되었고, 예수께서 모세와 엘리야와 더불어 말씀을 나누고 있는 것을 목도하게 되었습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황홀감과 감격속 에서 베드로는 "주님, 우리가 여기 에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하시면, 내가 여기에다 초막 셋을 지어, 하나에는 주님을, 하나에는 모세를, 하나에는 엘리야를 모세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러한 베드로의 요청에 NO (안돼) 라고 말씀하시며 허락치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NO(안돼)라고 말씀하시는 것도 응답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우리는 기도드릴 때 하나님께서 나의 요청을 허락하신다면, 그 결 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그의 나라가 확장 될 수 있는가? 다른 사람들 을 돕게 될 것인가? 내가 영적으로 성장하는데 유익할 것인가를 살펴 본후에 하나님께 요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우리가 준비가 안되었을 때에, 하나님은 Not yet(아직은 안돼)라고 말씀하시며 우리의 요청을 지연 시켰다가 우리가 준비되었을 때 나 허락해주십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가 부모에게 운전연습을 시켜 달라고 하면 허락해줄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자녀가 적어도 고등학교에 다닐 때에야 운전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허락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주시는 선물을 감당할 준비가 되지 않을 때에 하나님은 지연 시키셨다가 우리가 영적으로 성숙 하고 준비되었올 때에 허락 해주십니다. 저는 중요한 문제를 놓고 빨리 허락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한적 이 여러 번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금방 주시지 않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주시는 경험을 여러 번했는데, 돌이켜 보면, 하나님께서는 저를 영적으로 더 준비시키신 후에 허락해 주셨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성급한 나의 시간표 에 의해서가 아니라 영원하신 그분 의 시간표에 의하여 우리의 요청을 허락해주십니다. 미국 달라스 신학교에 Howard Hendricks라는 유명한 교수가 있습니다. 그분이 어느 날 강의 시간에 학생들에게 말하기를 여러분 내가 제군들에게 할말이 있는데, 나의 75살 먹는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한 사건이 어제 있었습니다. 나는 아버지가 예수님을 믿게 되기를 위하여 지나간 40년간 기도를 해왔습니다. 하나님은 드디어 40년 후에야 나의 기도를 응답하셨습니다.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분의 영원 하신 시간표에 의하여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주십니다.
3)내가 원하는 것으로 주시지 않고,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하나님보시기에 나에게 더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다른 선물로 대신 주십니다. 바울이 육체의 가시라는 질병으로 고통을 받아 열심 히 하나님께 간구했는데 하나님은 바울이 요청하는 육체의 가시의 질병을 제거해주시지 않고 하나님은 바울에게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 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 전하여짐이라"는 선물을 주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암 환자를 위하여 기도했지만 그 의 질병이 기적적으로 낫지 않고,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면, 우리의 기도가 응답을 받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의 암 을 낮게 해주시는 대신, 하나님 보시기에 더 좋은 선물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를 그에게 주셨으며, 그가 우리의 중보 기도를 통하여 그를 더욱더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자로 만드셔서 그를 하나님 곁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4) 하나님은 즉각적으로 Yes(그 래)라고 말씀하시며 허락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리 큰 죄를 지었다할지라도 진정으로 회 개하고 주님 앞으로 나아가면 우리의 모든 죄를 즉각적으로 사해주십니다. 요한1서 8-9절에 보면 "만일 우리에게 죄가 없다고 하면 우리는 자신을 속이는 것이 되며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고백하면 신실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은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죄악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자녀 된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고 항상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함으로 우리는 낙심치 말고 계속 하여 기도를 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고 말씀하시는 동사는 헬라말에는 현재 진행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계속하여 끊임없이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 는 말씀입니다. 기도를 포기해서는 아니 됩니다. 우리가 천국에서 하나님과 얼굴과 얼굴을 대하게 될 때, 하나님은 그때 왜 우리의 기도응답 을 지연시키셨으며, 왜 내가 요구 한 것이 아니고 다른 선물을 주셨는지 우리에게 설명해 주실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부분적으로 밖 에 알지 못하나 천국에서 주님을 뵙게 될 때에는 모든 것을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생활이 좀더 진지하고 깊어지기 위하여 우리는 기도일지를 (prayer journal)를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도일지란 나의 영적인 생활 의 일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 는 기도와 영성생활에서 탁월하신 분들이 다 기도일지를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기도일지를 기록하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 일인 가를 알고 있었지만 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가 기도일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말씀묵상을 하면서 은혜 받은 말씀, 그것을 실천에 옮기려고 했는가를 기록하며, 내 마음속에 있었던 염려되고 두려웠던 점들을 기록하며, 하나님께 그 것을 어떻게 간구했는가를 기록하면 됩니다. 어떠한 특별한 형식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영적인 상태를 솔직하게 기록하면 됩니다. 우리가 기도일지를 기록하면서 일 년에 한 두 번씩 나의 기도일지를 읽게 되면 성령님께서 나의 삶에 어떻게 일하고 계시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나의 기도에 응답을 하셨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나의 영성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알수 있게 됩니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요 한 웨슬리는 우리에게 그의 기도일 지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웨슬리는 기도일지 중 두 개만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웨슬리는 말합니다. 오늘 기도 중에 연세가 많으신 오덴 부인이 무엇인가를 절실히 필요해하고 있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녀를 위 기도하면서 그녀에게 필요한 것 채워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했 . 점심을 먹은 후에 그녀를 심방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녀의 집을 찾았다. 그녀는 그저께부터 감기에 걸려있었다. 그런데도 그녀를 돌봐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음을 발견했다. 그리하여 죽을 좀 마련하여 그녀에게 먹였다. 그 후 그녀에게 기도에 관하여 말을 나누었다. 어머니 말씀이 옳았어요라고 그녀가 말했다. 무슨 말씀이시죠 라고 내가 묻자, 그녀는 "이 세상은 꿈꾸는 것보다 더 많은 일들이 기도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이것이 그녀의 대답이었다.
웨슬리는 다음과 같은 기도일지라도 남겨놓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도하는 일이 참 힘들었다. 우울 하고 외로워 견딜 수가 없었다. 아내가 집을 육주 동안이나 비워서 마치 집안이 텅빈 것 같았다. 몇 분만 무릎 꿇고 앉아있어도 등이 몹시 아팠다. 신경조직이 어느 한 곳이 어떻게 되지 않았나 걱정이 되었다. 이런 일이 또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하나님 오늘 참 죄송합니다. 어느 분은 다음과 같은 시를 기록 하였습니다. 나는 어느 날 아침 일찍 일어나 급하게 하루를 시작하였다. 너무 할 일이 많아 기도할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문제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문제들이 해결 되기는 커녕 점점 꼬여만 가고 있었다. 하나님! 왜 나를 도우시지 않으십니까?라고 나는 하나님께 항 변했다. 그랬더니 주님은 "네가 나에게 간구하지 않았다."라고 대답하였다. 나는 오늘 하루 기쁨과 아름다움을 맛보기를 원했는데, 하루 종일 살면서 어둡고 걱정되는 일들만 만나게 되었다. 나는 하나님이 어디에 계신가 하고 원망했더니, 하나님께서는 "네가 나를 찾지 않았던 것이 아니냐"고 말씀을 하였다. 나는 하나님 성전에 나아가 나의 모든 열쇠로 천국 문을 열려고 애섰으나 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사랑스런 표정으로 나에게 다가와 내 아들아 왜 네가 나에게 다가와 문을 두드리지 않느냐하고 질문을 하셨다. 나는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오늘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멈추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오늘 할 일이 너무나 많기에 기도를 해야만 했다. 너무나도 분주하기에 기도를 하 지 않는 것이 아니고 오늘도 너무나 할 일이 많기에 오늘도 더 많이 기도하시는 우리 성도들 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