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스크랩] 일일예화말씀묵상 2010년 12월 18일 (토) - 비젼있는 구제

은이dii 2011. 1. 7. 14:46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깊은 교제생활이 이루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세브란스 병원을 창설한 선교사인 (O.R.Avison,1860-1956)은 한국에 온지 6년 만에 건강이 나빠져 휴양 차 캐나다로 돌아갔습니다. 에비슨은 건강이 회복되면서 한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일시적인 구호활동이 아닌, 좀더 좋은 병원시설을 만드는 것이라고 느낀 뒤 한국에 현대적인 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에비슨은 고오든이라는 건축가로부터 설계도를 기증받고 모금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에 병원이 세워져야 하는 필요성을 밝힌 그의 원고가 카네기 홀에서 낭송되었고, 거기에 참석했던 세브란스라는 젊은 청년이 병원 건축비용을 대겠다고 나섰습니다. 에비슨 부부는 세브란스를 만나 그의 선물에 대하여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아내와 나는 1년 반 동안 이 병원을 위해 기도했고, 우리는 당신의 선물을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세브란스도 "1년 동안 어느 곳엔가 병원을 지어야겠다는 마음을 늘 가져왔는데 어느 곳에 세워야 할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던 중 당신 연설을 듣고 서울이 적당한 장소라는 생각이 들어 결정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나는 결국 당신과 내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음이 명백해진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1900년 가을 에비슨 부부는 기도의 응답에 행복감을 느끼며 한국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세브란스병원'으로 명명된 현대식병원이 19029월에 개원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푼다.

그러나 그것이 교회나 자기 이름을 드러내고자, 자신의 만족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고

당장에 필요한 것들의  공급보다는 미래에 비젼 희망을 줄 수 있는일에 사랑의 베품이 필요하지 않을까?

 

[잠 11: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잠 11: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출처 : 주님의 시선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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