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매일의 생활 속에서 수많은 어려움과 사단의 공격으로 인해 심한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그러한 상황들을 자기 스스로 정면 충돌하여 맞서다 보면, 어느 순간 승리의 기쁨을 맛보기는 하겠지만,
많은 부분 더 큰 실망과 비참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 순간 귀여운 코우니의 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코우니는 너무나 약한 동물이기에 적들로부터 스스로 자신을 방어할 아무런 힘도 없습니다.
따라서 코우니는 커다란 바위틈에 자신의 집을 짓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 집 가까운 곳에서만 활동합니다.
어쩌다 사나운 적들이 공격해 올라치면 절대로 맞서 싸우지 않고 자신의 집인 바위틈 사이로 쏜살같이 뛰어 들어갑니다. 그곳이 최선의 피난처이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우리들의 최선의 피난처는 어디일까요?
기억하십시오!
우리에게는 약한 자의 가장 강력한 피난처이신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다는 사실을….
하나님은 커다란 바위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 계신다.
다만 당신이 이리저리 방황하며 안식하지 못할 뿐이지 않는가?
(잠 30:24-28)
잠 30:24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잠 30:25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예비하는 개미와 잠 30:26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잠 30:27 임군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 잠 30:28 손에 잡힐만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이니라
1. '주님의시선' 카페와 카페지기가 섬기는 '마산시민교회'가 더 풍성해 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2. 마산시민교회가 하나님의 은혜속에 귀한 신앙의 동역자를 얻어 영혼구원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시 바랍니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승리해야 함 (본문:대하13:18)
사람은 누구나 지는 것보다 이기기를 좋아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도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승리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승리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질이나 명예 혹은 권력을 가지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 보려고 노력하지만 그러한 것들이 우리에게 진정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보장해 주지는 못합니다. 성도들에게 있어서 승리는 오직 하나님을 의지할 때에만 가능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이 어떤 삶인지를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야 함(벧후1:4)
1)보호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이란 곧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사는 삶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수없이 많은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해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은 신,구약 전체를 통해 하나의 맥을 이으며 계속되고 있는 약속 중의 하나입니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들을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되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셨다고 고백했습니다(신32:10). 하나님께서는 마치 독수리가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보호하는 것같이 우리 성도들을 보호해 주시는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환난의 때에 일어날 징조를 말씀하시면서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치 아니하리라(눅21:18)"고 약속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성도를 보호 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을 믿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2)함께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모세가 죽고 난 후에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은 지도자로 선임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수1:9)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은 이 세상 끝날 때까지 유효한 약속입니다(마28:20). 구약시대 히스기야 왕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형통한 삶을 산 것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이었다고 성경은 교훈하고 있습니다(왕하18:7).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부여잡고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엡2:4,5)
1)변함없는 사랑 이 세상 것들은 모두가 가변적인 것들입니다.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뿐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실히 믿고 사는 삶입니다. "나 여호와는 변역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말3:6)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야곱의 자손들이 소멸되지 않을 이유는 그들을 선택하신 하나님이 변역지 아니하시는 여호와시기 때문입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티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사49:15)고 말씀하신 것처럼, 여호와의 사랑은 변치 않는 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2)나를 사랑하심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자주 언급하면서도 그 사랑이 나와는 상관이 없는 것처럼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놀랍고 위대한 사랑, 영원토록 변함없는 그 사랑은 바로 나를 위해 존재하고 있음을 확신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구체적으로 나에게 적용되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런 힘도 능력도 가질 수가 없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요15:9)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갈2:20)시기까지 주님이 나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확실한 믿음을 가질 때 우리는 그 사랑의 힘으로 세상을 이기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곧 나를 위한 것임을 알고, 이 사랑의 힘으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말씀을 의지해야 함(히4:12)
1)말씀을 가까이 하는 삶 기독교의 특징 중 하나는 다른 종교와는 달리 말씀의 종교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학도 합니다(히4:12).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이와 같은 능력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해야 하겠습니다(시1:1,2). 이런 성도야말로 복있는 성도요, 그의 삶이 형통케 되는 축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성도들의 신앙의 지표요 삶의 표준이요 인생의 나침반인 성경말씀을 늘 가까이 하는 삶을 통해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2)말씀을 적용하는 삶 오늘날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식적으로 많이 알고 있으나 실제 삶 속에는 적용하지 않는 모습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말씀을 즐거워하고 자주 묵상해도 그것으로 끝나 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명검을 갖고 있어도 칼집에 꽂아만 두고 사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읽고 깨달아 알았으면 생활 속에서 행함으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머리 속에 가득차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내 생활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락하게 되면 기독교는 일반 철학과 다를 바가 없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실제 삶에 열심히 적용시킴으로써 말씀을 신앙생활의 승리의 도구로 활용할 줄 아는 상도들이 다 되어야 하겠습니다.
결론 저 천성을 향해 나아가는 성도의 삶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그 장애물을 극복하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사는 것이며,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갖고 사는 삶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삶이기도 합니다. 이런 신앙의 자세로 늘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세상의 것들을 의지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늘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