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크랩] 목사님 재치

은이dii 2010. 5. 27. 13:36

 어느 목사님께서 주일예배 설교를 열심히 하고 계셨다.

 “니고데모는 신분이 세리였고 키가 작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님이 몹시 보고 싶었습니다.“

 

 설교를 듣던 성도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뭐가 잘못된 것 아니야?”


 그런데 목사님은 설교가 은혜가 있어 그런 줄 알고

 큰 소리로 열심히 설교했다.


 “어느날 예수님께서 니고데모가 사는 동네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보고싶어 거리로 나아갔으나

 키가 작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길옆 뽕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설교가 이쯤 되자 어떤 성도님들은 잘못됨을 알리려고

 목사님께 신호를 주며 수근거렸다.

 그때서야 니고데모가 아니고 삭개오라는 것을 알게 된

 목사님은 당황되고 얼굴도 화끈거렸다.

 그렇지만 목사님은 순간 재치를 발휘했다.


 여러분!


 그때 삭개오가 나타나 뭐라고 외쳤는지 아십니까?“

   “야!...

  그 뽕나무는 내 자리야, 빨리 내려와.“


 예배당 안에 성도님들 모두 뒤집어졌습니다.


출처 : 복있는 그리스도인
글쓴이 : 예성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