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스크랩] 기도하는 사람

은이dii 2011. 11. 7. 16:32

기도하는 사람

 

강단에서는 언제나 기도에 대한 강조가 넘쳐난다.

기독교 서점에는 기도에 대한 책이 넘쳐나나다.

기도에 대한 방법들을 자세히 알려주는 세미나들도 많고 사람들도 넘쳐난다.

그러나 실제 신자들은 여전히 거의 기도하지 않고 있다.

왜 기도하지 않느냐?”하는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기도가 무엇인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서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 하는것이다.

그런데 영광돌리고 즐거워하려면 하나님앞에 있어야 한다.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12:26)

이처럼 하나님앞에 있는 것, 이것이 바로 기도이다.

이런 의미에서 기도는 창조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앞에 있는 것의 극적인 한 표현은 내가 여기 있나이다하는 고백이다.

구약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고백한 경우가 7번 나온다.

그들이 영이신 하나님의 음성앞에 내가 여기있나이다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앞에 있는 사람, 달리 말하면 기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서 내가 여기있나이다를 고백하는 것이 창조목적이라고 하면,

반대로 강조목적을 역행하는 것 역시 내가 여기있나이다를 고백하지 않는것이다.

아담이 타락 했을 때 하나님께서 네가 어디 있느냐?”하고 물으신 것은 옛날 같으면

내가 여기있나이다!”라고 고백했을 그가 더 이상 이 고백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쌓은 모든 업적과 성과는 우리의 기도의 골방에 비하면 배설물에 불과하다.

우리가 남긴 족적 중 대다수의 업적은 모래위에 남긴 발자국처럼 사라질 것이고,

기도한 시간만이 반석위에 새긴 발자국처럼 천국에서도 남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는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의 가장 좋은 것, 우리가 들이는 수고의 고갱이를 내 놓아야 하는 일이다.

 

조셉 얼레인 목사는 새벽4-8시까지 기도했는데 어쩌다 상인들이 자기보다 먼저 일어나 일을

시작하는 소리를 듣게 되면 주님을 섬기기 위해 기도하는 나의 일을,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저들의 일보다 못안 일로 만들었다고 탄식하며 회개했다고 한다.

큰 저택에서 집사가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주인이 찾을 때 예 여기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충성된 신자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께서 찾으실 때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고백 할 수 있도록 주님을 잊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아침마다 주님께 기도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할까 귀를 쫑긋 세웁니다.

나만을 위한 기도를 하지 않나 뒤돌아 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수 있는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인도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게 하옵소서

삶의 중심에 늘 하나님이 계셔주시고 하나님 만이 영광 받아 주옵소서

우리가 부르는 찬양이 우리 삶의 고백이 되게 하여주시고

주님의 풍성한 은혜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행복†충전소
글쓴이 : 대명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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