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장. 청원기도
청원기도도 해야한다.
그러나 이러한 청원이 기도의 주체가 되어서는 안된다. 청원기도는 많으나 응답을 받지 못한다.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가? 예수의 이름으로 하면 응답해 주신다는 의미는 우리 마음대로 청원하고 마지막에 예수의 이름을 뒤에 붙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기도하라는 것이다.
예수께서 기도하는 것처럼 기도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청원기도도 예수의 마음을 품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님도 청원기도를 하셨고, 하나님은 그 청원기도를 다 들어주셨다.
이것이 우리의 청원기도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왕에 기도하는 것은 반드시 이루어받아야만 하겠다는 자세가 되었을 때에 청원기도를 하라.
1. 청원기도의 모형: 눅11:5-7
1). 정당한 것, 필수적인 것을 간구해야 한다. 기도는 자기주장의 발표나, 욕심을 부리는 것이 아니다.
2). 상대방과 나의 관계가 분명해야 한다. 그래야 끈질기게, 믿음으로 청원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먼저 상대방과의 관계부터 정상화시키라. 떡보다 관계가 훨씬 중요하다.
그분에 대한 신뢰심이 있어야 한다.
이런 것이 무시되고 그냥 빌면 된다는 개념은 버려야한다.
관계만 잘되어 있으면 구하지 않아도 주신다. 떡을 강조하기보다, 친구를 깨우는 일, 즉 관계성에 집중하라.
3). 먼저 성령님을 간구하라. 성령님을 요청하라. 문을 두드리라.
4) 청원하는 물질에 집중하지 말고 청원대상에게 집중하라.
'당신이 원하시면'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라. 5). 항구적으로 간구하라.
이 말은 기대를 가지고 기도하라는 것이다.
해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붙잡고 있으라는 것이다.
장시간 똑같은 기도를 계속하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지 않고, 짧지만 지속적으로 기도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 되어 있기만 하면 나의 청원을 들어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두드리면 일어난다는 신뢰를 가지고 있으면 계속 두드릴 수 있다.
그러므로 항구적이라는 말은 짧지만, 자주, 끈질기게, 지속적으로,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간구하라는 것이다.
이런 믿음이 있으면 기도하는대로 응답을 받아낼 수 있다.
2. 계속 기도하라
1). 구한 기도가 응답될 때까지 기도하는 항구적인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2). 기도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며, 그 대가로 말미암아 가치 있는 것을 그로부터 받는 것이다.
3. 먼저 구해야 할 것무엇을 달라고 하는 청원기도에서도 가장 먼저 간구해야 하는 것은 역시 성령의 임재, 충만, 교통함이다.
크리스챤에게 있어서 이것은 생명이다.
성령의 교통하심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알수 있는 길이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에게 전달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안에 계신 성령의 충만을 구하는 것이 응답받는 기도, 바른 기도의 조건을 만드는 것이다.
요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너희가 내안에, 내말이 너희안에 거하는 것', 이것이 모든 기도의 기본이다.
우리가 주의 마음을 가지는 이것이 기도의 핵심이다.
이렇게 되면 이기적인 기도가 나오지 않는다.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들어주신다.
이것만 되면 아무리 짧은 기도라도 응답된다.
'주님의 마음을 가지는 것, 나를 주님에게 드리는 것, 예수님이 나의 모든 것, 내가 무엇을 구하겠나이까, 나를 드리겠나이다.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를 원하나이다' 라는 간구야말로 응답받는 기도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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