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스크랩] 거짓말

은이dii 2010. 7. 23. 13:17
★거짓말을 하지 맙시다.

어린 시절부터 자주 들어왔던 이야기 가운데 늑대와 소년 이야기가 있습니다. 늑대가 왔다고 거짓말을 해서 사람들을 속여 놀라게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그것이 재미가 있어 또 거짓말로 늑대가 왔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또 한번 대소동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진짜 늑대가 나타난 것입니다. 놀란 소년은 고함을 지르고 울면서 나타났다고 외쳤지만 아무도 돌아보는 사람이 없어 결국 늑대에게 해를 당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거짓말이란 얼핏 생각하면 아무 것도 아니요, 큰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정도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거짓말을 잘해서 위기를 피해 가는 것이 세상사는 지혜라고 자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농담처럼 하는 거짓말이나 선의의 거짓말이나 사소한 거짓말이 결국에는 돌이킬 수 없는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누구든지 처음부터 큰 거짓말이나 큰 죄를 짓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옛 속담에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처럼 나중에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거짓말을 큰 죄로 여기기보다는 전술과 전략으로 생각하는 경향이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거짓말을 섞어서 정치를 하고 목회도 합니다. 목적을 위해서 수단을 정당화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두려운 사회가 있다면 폭력의 사회보다도 거짓말의 사회일 것입니다. 신뢰를 잃어버린 정부나 부부관계를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신뢰를 잃어버린 목사나 교인관계를 생각해보십시오 바로 지옥 그 자체일 것입니다. 모든 죄악의 뿌리에는 거짓말이 있습니다. 아담과 이브는 사단의 거짓 유혹에 빠져서 하나님을 등지게 되었고,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에 인간은 언제나 거짓말의 위험과 유혹 속에서 살아갑니다.

성경에 나타난 거짓말에 대한 세 가지 모델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모델은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입니다. 그는 병고침을 받은 나아만을 쫓아가 우리 주인 엘리사가 보냈다고 거짓말하여 은 두달란트와 옷 두벌을 취해 집에 감추었다가 결국은 나아만의 문둥병이 자신과 자손에게까지 옮겨졌습니다.(왕하5:20-27)

둘째 모델은 아간입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점령할 때 하나님께서는 전쟁의 승리의 비결을 성결과 순종에 두었습니다. 요단강을 건널 때도 법궤를 앞세우게 했고 백성들을 스스로 성결케 했습니다.(수3:5),여리고 정복 때도 여호수아로 하여금 모세처럼 선 곳에서 발의 신을 벗게 했습니다.(수5:15),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의 청결을 위해 바칠 물건을 스스로 삼가게 했고 전리품을 취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수6:16)
그러나 아간은 노략질한 물건 가운데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 중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취한 것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이러한 작은 실수가 급기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이성 전쟁에서 참패하는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점령하는데 있어 거짓말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셨습니다. 거짓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무엇입니까? 아간을 아골 골짜기에서 돌에 맞아 죽게 했고 그 모든 탐욕의 물건을 불에 태워 없에 버린 것입니다.

셋째 모델은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모델입니다. 그들은 밭을 판 돈의 얼마를 몰래 감춘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습니다. 사도행전5장3-4에 보면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거짓말은 사람에게 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에게 한 것이요, 그것은 아나니야와 삽비라의 거짓말이 아니라 사단의 조정을 받아서 한 것입니다. 그러면 실제로 사단의 전략은 무엇입니까? 초대교회의 거룩하고 성결한 공동체 안에 거짓말을 심는데 있습니다. 사단은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이브에게 거짓말로 선악과를 따먹게 함으로 범죄를 심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단은 부흥하며 기적을 일으키는 교회에 거짓의 영을 몰래 심어 놓으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역이 왕성하고 활동이 많은 교회나 사역자나 단체 안에 거짓의 영을 심어서 결국에는 사단의 역사를 일으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십계명 가운데 제 9계명에도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거짓은 마귀의 속성입니다.
그러므로 거짓말에 대하여 특별히 모든 크리스챤들은 영적인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 자신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첫째는 작은 거짓말을 쉽게 하고 있지 않은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형편과 때에 따라서 작은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작은 거짓말이나 큰 거짓말이나 다 똑같은 것입니다. 거짓말의 영이 내 안에 있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요, 더러운 일입니다. 작은 거짓말을 계속하면 언젠가는 곧 더 큰 거짓말을 쉽게 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농담처럼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나를 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웃기기 위하여 유머로 거짓말을 하는 수가 있습니다. 그것을 죄라기보다 재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농담처럼 하는 말속에 무서운 사단의 궤계가 자리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이는 유머나 농담으로 말을 하면서 상대방을 비꼬거나 비판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이것은 아주 교활하고 정직하지 못한 태도입니다.

셋째, 과장에서 말을 하고 있지 않은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사실을 말하고 있지만, 사실을 말하고 있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과장입니다. 이것은 합리적으로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과장이란 진실이 없는 포장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너희는 도덕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레19:11)

넷째, 선의로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나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서 선의로 거짓말을 합니다. 또는 그 사람을 위로하거나 두려움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무리 좋은 동기라 할 지라도 결국에는 아닌 것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거짓의 반대는 진실입니다. 우리는 진실에 목말라 있습니다. 진실이 없을 때 정의도 없습니다. 그리고 거룩과 순결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정직한 정부를 원합니다. 우리는 정직한 국민을 원합니다.

오늘, 우리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최대 위기는 정직하지 않다는 평가를 세상으로부터 듣는데있습니다. 정직하려면 대가를 치러야 하고 정직하려면 고통이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정직의 대가는 하늘의 축복으로 나타납니다. 모든 것을 다 잃어 버린 것 같이 보여도 모든 것을 다 얻게 되는 것이 정직입니다. 결혼 대상자의 첫번쨰 조건을 인물보다는 정직한 사람으로 생각해보십시오. 회사나 조직에 사람을 구할 때 첫번째 조건으로 능력보다는 사람에게 초점을 마추어 보십시오. 정직한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 있고(신6:18-19, 시11:7, 잠12:19, 22, 잠14:11), 거짓말하는 자는 망합니다.(잠19:9, 계21:27, 계22:15)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나 악인은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러운 데 이르느니라"(잠13:5)

★마귀의 선물 - 거짓말
옛날 어느 마을에 남의 집살이를 하면서도 거짓말을 잘하는 머슴이 있었다. 하루는 이 머슴이 주인 어른과 함께 목욕을 하러 갔다. 한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다가 이 머슴은 먼저 나와서 옷을 갈아 입고는 아직 목욕을 끝내지 못한 주인을 향하여 집에 불이 났다고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는 급히 집으로 돌아와 주인 마님에게는 지금 주인 어른이 목욕을 갔다가 미친 것 같으니 빨리 가보라고 말했다. 주인 영감이 미쳤다는 말을 들은 마나님이 허겁지겁 목욕탕으로 달려와 보니 정말 영감은 벌거벗은 몸으로 "내 집에 불이 났다니! 내 집에 불이 났다니!"하며 들낙거리는 모습이 영락없는 미친 사람으로 보였다는 것이다.
그짓말을 꾸며낸 종의 나쁜 계략 때문에 주인 부부는 멀쩡한 날에 희극을 연출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성경을 보면 "사탄은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이간하고 서로 반목질시하게 하여 가정과 교회를 파괴시키고 망하게 하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다. 또한 마지막 때에 사탄은 많은 하나님의 종들을 거짓말로 모함하여 희생시킬 것을 (계12:9)말씀했으며, 요한복음에서는 자칭 유대인이라하며 자기들이 가장 잘 믿는 것처럼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와 예수님을 시험하던 서기관과 바리새 인들에게 예수님은 친히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8:44)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약3:6)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골3:9-10)
아이들에게 한 번도 욕심 부리고 싸우라고 가르친 적이 없습니다. 거짓말하라고 가르쳐 준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찌나 잘 싸우고 거짓말을 쉽게 하는지 모릅니다. 입이 닳도록 '형제들과 사이좋게 지내라., 좋은 것은 나눠 써라, 서로 돕고 살아라'하고 가르치는데, 실천이 안 됩니다. 친구를 미워해라, 싸워라, 욕심 내라, 울어라, 이런 것은 안 가르쳐 줬는데 완전 자동입니다. 거짓말하는 것 가르쳐 줘서 거짓말하는 아이를 봤습니까? 옳지 않은 일은 완전 자동으로 배웁니다. 가만 내버려 두면 죄 된 모습이 나타납니다. 인간은 죄인으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의 습관
박목사님이 어느 지방에서 목회를 하실 때에 20년 동안 무당질한 김 세현씨에게 전도하여 예수믿게 하였다고 한다.
김 세현씨는 처음부터 구신을 철폐할 뿐더러 무당의 소유물 전체를 불놓았다. 그리고 그 후부터 교회를 잘 나올 뿐아니라 예수를 잘 믿어 교회 나온지 일년 만에 학습,세례 다 받았다.
그리고 찬송도 잘 부르고 기도도 잘하며 성경도 늘 읽었다.
그런데 그에게 한 가지 결점은 거짓말을 잘하는 것이었다.
박 목사님이 어느날 그 집에 심방을 가서 예배를 드린 후에 목사님이 아주머니, 아주머니는 진실한 신자이나 한가지 틀린것이 있어요 한즉 그가 반문하기를 무엇이 틀린 것입니까? 할때 목사님은 거짓 말을 일수로 잘하는 것이 틀린 것이예요 한즉 그가 웃으면서 하는 말이 내가20년 동안 사람을 속여먹었는데 내가 왜 거짓말을 못하겠소 하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거짓말/탈무드에서 허락하는
거짓말/탈무드에서 허락하는 어떤 경우에 거짓말을 하고도 용서를 받을 수 있는가.
탈무드에서는 다음 두 가지 경우에는 거짓말을 하라고 하고 있다.
먼저 이미 누군가가 사버린 것에 대하여 의견을 물어 왔을 때에는 비록 그것이 나
쁘다 하여도 `훌륭한 것이오.`라고 거짓말하라.
다음에, 친구가 결혼했을 때에는 반드시 `굉장히 미인입니다. 행복하게 사십시오.`
하고 거짓말을 하라.

★거짓말/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어느집에 어리석은 아들이 있었다. 어느 날 건너 마을에 심부름을 갔는데 저녁시 간이 지나서야 그 집에 당도하였다.
그 집 어른이 이 아이에게 물었다. 너 저녁 먹었니?
소년이 대답하였다. 네 먹었습니다.
너 저녁 안 먹고 먹었다고 하는 것은 아니겠지? 하고 주인이 재차 물었다.
정말 먹었습니다. 소년은 힘주어 말하였다.
아이는 고픈 배를 움켜쥐고, 허기가 져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이튿날 자기 집에 돌아온 소년은 어머니에게 제 자랑을 늘어놓았다.
엄마, 어젯밤 그집 아저씨가 날더러 저녁 먹었느냐고 묻지 않아? 그래서 먹었다고 그랬지, 그 아저씨 잘 속더라. 내가 저녁을 먹고 온 줄 알지 않아! 헌데 밤에 배가 고파 죽을 뻔했어. 누가 정말 속은 건지 알 듯 모를 듯 하다.

★거짓말 논리
보이스카우트같은 소년소녀단의 게임에 [메시지 릴레이]라는게 있다. 줄지어서있는 선두에게 기다란 메시지(문장)를 구두로 전달 -, 차례로 구전시켜 최후의 자에게 보다 사실에 가깝게 전달시키는 편이 이기는 게임이다. 물론 그 메시지가 정확하게 전달된다는 법은 절대 없고 구전되는 도중에 놀랍게 변질되어 전혀 딴 메시지로 둔갑하게 마련이다.
이렇게 엉뚱하게 변질된 소문을 미국에서는 [러시안 속삭임]이 라하고 소련에서는 [아메리칸 메시지]라 한다. 확률론(확률론)의 대가 마르코프는 이를 추이확률항렬(추이확률항렬)이라 개념화하고 진위(진위)가 절반이상으로 변질된다고 증명하고 있다.
소문이 사람들을 거쳐가는동안 끼어드는 거짓의 비중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것이된다.
거짓말이론에 [에피메니데스의 역설(역설)]이라는 것도 있다. 에피메니데스는 기원전 5백년에 예언자노릇을 했다던 크레타 출신의 전설적 인물이다. 2백99세까지 장수했다는 자체가 거짓말이요, 청년시대에 아버지분부로 길잃은 아기양을 찾아 나섰다가 동굴에서 낮잠을 자고났더니 57년이 지났다는등 거짓투성이의 인물이다.
이 에피메니데스가 [크레타 사람은 모두가 거짓말쟁이다]고 말 했다한다. 크레타출신인 자신마저 싸잡아 거짓말쟁이로 만든 것이 되니 그렇다면 그가 한말은 모두가 거짓말이 되고 자신은 정직한 사람이 된다는 역설이 성립된다. 곧 에피메니데스의 역설...하면 거짓말투성이가 합리화되어 버젓이 행세되는 모순을 의미한다.
옛 우리 조상들의 글 놀음에 모순문(모순문)이라는 것이 있었다.
한가하게 정자에 둘러앉아 누군가가 [옛날 옛날 아주 그옛날의 바로 일전에...] 하고 모순문의 서두를 꺼내면 이 말을 받아 [달도 별도 없는 달 밝은 밤에...]한다. 다시 이 말을 받아 [두개의 가마가 삼렬(삼렬)로 서서] [구불구불한 반듯한 길을...] [바른쪽으로 외로 돌아...] 하고 받아 나간다.
이세상에는 [러시안 속삭임]이며 [에피메니데스의 역설]이며 그리고 [모순문]이며 거짓말이 버젓이 살 땅을 마련해 주고 있고 또 거짓말 아닌 것처럼 행세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가난은 거짓말을 잉태한다(?)
-부제 :슈만의 청년기에 얽힌 눈물겨운 사연
독일의 유명한 작곡가 슈만이 젊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슈만은 그 당시 별로 유명하지않았던 독일의 역사 소설가 벌리라트 알력시스오와 함께 라인 지방을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때마침 독일 황제의 대관식이 행해지는 프랑크폴트에 이르렀습니다. 그들은 가진 돈은 업었으나 마음만은 부유하게 가졌습니다. 값싼 호텔에서 하루를 유한 그들은 길거리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길을 걷던 슈만은 갑자기 피아노가 치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어떻게 피아노를 칠 수 있었을까요 ?
그는 곧 그 마을에서 가장 큰 악기점에 들어갔습니다. 슈만은 자기 소개를 했습니다. "저는 영국의 어느 젊은 귀족의 심부름으로 피아노를 사러온 가정교사입니다. " 슈만은 그곳에서 피아노를 구경한다는 명목으로 여러 시간 동안 피아노를 실컷 쳤습니다. 그리고 슈만은 악기점 주인에게 이렇게 말한 후 악기점을 유유히 나왔습니다.
"저 그럼 이틀 후에 그랜드 피아노를 사러다시 오겠습니다. "
악기점 주인은 며칠이 지나도록 슈만을 기다렸으나 단지 피아노를 치고 싶은 열정만으로 거짓말을 한 가난한 작곡가 슈만이 그 앞에 나타날 리가 없었습니다.

★거짓말/시베리아 유형지와
거짓말/시베리아 유형지와 유대인 사무엘 비넨슈티히는 수 년간 시베리아에 유형당하였다가 가까스로 석방되어 고향으로 돌아왔다.
친구들이 동정하며 위로하였다.
참 애썼네. 그 동안 고생이 많았지?
그런데 사무엘은 머리를 가로 저으면서 말했다.
아니야, 그렇게 고생스러웠다고는 생각지 않아. 아침 7시에 기상, 조반은 빵과 차 한잔, 그 차가 좀더 뜨거웠으면 더 좋았겠지만 말야. 그리고는 자동차에 실려 통조림 공장에 끌려가서 거기서 상표를 붙이는 일을 하였지.  12시에는 또 자동차로 점심을 먹으러 가고. 점심은 좀 싱겁기는 했지만 그런대로 괜찮았어. 그 뒤에는 낮잠 자는 시간이 좀 있었고, 티 타임에는 빵과 코오피가 나왔고, 그리고나서 카아드 놀이 등을 하고 있으면 저녁 식사 시간이야. 물론 메뉴는 보잘 것 없지만 사람의 욕심에는 한이 없잖은가. 다음엔 다음날 분의 담배를 배급받고 텔레비젼을 보고 있으면 끝나지. 10시나 10시 반에는 모두 잠자리에 들게 되고.
그래애? 정말이야? 아이젠슈타프도 역시 시베리아에 갔었는데 네 이야기와는 딴 판이던데 그래. 그야 그렇겠지. 그러니깐 그 놈은 다시 시베리아로 되돌아 갈 밖에.

★두가지의 거짓말
거짓말에는 두 가지가 있다. 진실인줄 잘 못 알고 하는 거짓말과 진실이 아님을 알고서 하는 거짓말이 그것이다. 먼저 거짓말은 무지에서 나온 것이니 탓할 것이 못된다. 나중 거짓말은 자기의 양심에 어긋나는 말을 하고 겉으로 입을 씻는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큰 죄악은 양심에 어긋나는 거짓 말을 함부로 하는 점에 있다. 세상 사람들은 흔히 어린아이들의 잘못에 대해서 너무 엄중한 벌을 가하는데, 마음속에 흔적을 갖지 않는 무심한 행동을 가책해서는 안된다. 다만 거짓말을 하는 것만을 엄중히 경계할 것이다. 그다음 나쁜 것은 고집이 센 성미이다. 이 두 가지는 싹이 틀 때 곧 잘라 주어야 한다. 무성한 후에는 때가 늦다. 일단 혀끝에 그러한 거짓말의 습관이 붙는 날이면, 다시 고치기란 여간해서 안되는 일이다. 진실은 분명하지만, 진실의 뒷면은 걷잡을 길이 없는 광막한 천지이다.

★말해서는 안될 거짓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하여, 내가 나 자신을 위하여 발견한 해답은 이러하다. 첫째, 자기 자신에 대하여 거짓을 말하지 말 것. 나 자신의 현재 생활이 진리의 길에서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다 하더라도 진리를 두려워하지 말 것. 둘째, 타인에 대한 나의 유죄를 인정할 것. 세째, 자기 및 타인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싸울 것.

★신자의 거짓말
어느 목사님 광고시간에 다음 주일설교는 "정직과 거짓말"입니다. 본문은 막 17:1-5절입니다. 오실 때 마가복음 17장을 읽어오시오. 그 다음 주일설교 시작 전에 성경 읽으러 올라가서 여러분 지난주에 광고한 대로 막 17장을 읽어오신 분은 손을 드십시오. 많이 손을 드니까 "여러분은 이 설교에 걸맞는 분들입니다. 이유는 막 17장은 없기 때문입니다."고 했다고 한다.

★거짓말 챔피언
영국에서 거짓말대회가 열렸다. 그날 최고상을 받은 챔피언의 거짓말은 “나는 지금까지 한번도 거짓말을 해본 적이 없다”였다.
1997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사람이 하루에 몇 번이나 거짓말을 하면서 살아갈까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사람은 하루에 8분에 한번꼴로 200번의 거짓말을 한다고 했다. 20명의 몸에 소형 마이크를 부착해 조사했는데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약속시간 늦었을 때 ‘차가 막혀서’였고 가장 거짓말을 많이 하는 직업으로는 점원 정치인 언론인 변호사 세일즈맨 심리학자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를 실시한 심리학자 제럴드 젤리슨의 말. “사람들이 참말만 하며 세상을 산다면 이 세상은 끔찍한 세상이 될 것이다”






출처 : 자료바구니(기독)
글쓴이 : 자료바구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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