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마음 먹느냐에 따라서 심히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가능해질 수 있으며, 아주 사소한 일일지라도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지요. 사격 선수들은 한 점으로 보이는 과녁을 맞추기 위해 여러가지 훈련을 거친다고 합니다.
호흡을 멈추는 법, 맥박 간격을 1초로 만드는 법 등을 훈련하여 심장의 고동을 정지시키고 시합 전 음식을 먹지 않음으로 소화 기능도 정지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풍향, 눈의 착시현상까지도 연구하여 시함에 임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어려운 모든 훈련을 거친 이후에도 과녁에 정확히 사격하기 위한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의 승패 역시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마음 먹기에 따라서 승리도 패배도, 기쁨도 슬픔도, 행복도 불행도 만들어지는 것 아닙니까?
가난한 사람은 늘 좀더 많은 것을 원하는 사람이고, 부요한 사람은 늘 갖고 있는 것을 잘 이용하는 사람이다
(사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1. '주님의시선' 카페와 카페지기가 섬기는 '마산시민교회'가 더 풍성해 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2. 마산시민교회가 개척 1주년을 맞았습니다. 자립하는 날까지 기도와 물질의 후원이 필요한 교회입니다.
개척교회를 후원할 수 있는 교회나 성도님들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주님의 자녀들이 품어야 할 마음 (본문 : 빌 2:5-11)
그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의 모든 행동이 원천이 됩니다.
그래서 철인 데모크리토스는 '인간의 행불행은 모두 마음에 달려 있다'고 했습니다.
또 성경도 마음을 '생명의 근원'(잠4:23)으로 표현합니다.
이처럼 우리 마음은 우리 행동 양식의 뿌리요 더 나아가 운명의 요람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떤 마음을 품고 있어야 마땅하겠습니까?
오늘 우리가 봉독한 말씀에는 우리 주님께서 하나님과 자신과 이웃에게 늘 어떤 마음을 품고 계셨는지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님의 마음을 우리에게도 품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함께 우리 자녀들이 늘 지니고 있어야 할 마음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감사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골3:16,17)
1) 감사하는 자녀가 어버이께 순종할 수 있습니다. 어버이께 감사할 수 있는 자녀들만이 진정으로 어버이께 순종할 수 잇는 것입니다.
본문 7,8절을 보면 성자 그리스도께서 성부 하나님께 죽기까지 순종하셨다고 증언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 하나님께 시종일관 순종함으로써 모든 고난을 이기셨다고 증언합니다(히5:8,9;롬5:19).
그 순종심이 있으셨기에 인류 구원을 뜻하신 하나님의 소원을 성취하실 수 있으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그와 같은 순종심의 근거는 어디 계십니까? 바로 그를 그리스도께서는 항상 감사와 찬미의 제사를 아버지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시고 그 영광스러우심을 칭송하셨음을 우리는 압니다(마11:25;마26:27,28). 더욱이 골고다로 가는 길목에서도 제자들과 함께 아버지 하나님을 찬미했다고 성경은 증언합니다(마26:30).
우리 청소년들도 자신을 낳아 주시고 양육해 주신 어버이께 늘 감사한 마음을 품고 있어야 합니다. 어버이에 대해 감사할 줄 모르는 자녀들은 이 세상 어떤 일에도 감사를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사회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부족한 어버이일지자도 자녀들은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나는 누구 때문에 이 땅에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까? 또 누구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천국을 유업으로 받은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까? 바로 어버이 때문입니다. 그 사실 한 가지 만으로도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그 감사가 있어야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실천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녀가 창조적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감사는 순종의 동인(動因)일 뿐만 아니라 창조적 의지와 능력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이 악한 세상에서 자신을 대속물로 보내신 하나님께 감사하셨기에 십자가의 대속 사명을 완수하시고 구원 진리를 이 땅에 펴시는 사명을 감당하실 수 있으셨던 것입니다.
우리 청소년들도 자신이 어떤 처지, 어떤 운명에 있을지라도 감사를 잃어서는 안 되겠습니다.자신의 운명을 저주하거나 세상에 대해 증오심을 지닌 사람은 결코 이 세상에서 창조적인 삶을 살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와 같은 사람은 아무리 귀한 재능을 지니고 있을지라도 그 재능을 하나님과 지닌 사람만이 그 세계관도 긍정적이며 창조적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는 곧 그분의 사랑을 신뢰한다는 표시이며 하나님의 사랑을 잃지 않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간직하고 늘 감사를 지닌 자녀들만이 착하고 아름다운 삶을 창조할 수 있음을 명심합니다.
2. 기도하는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엡6:18)
1)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6절을 봅시다.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과 동등 되시는 분이시지만 '종의 모습'으로 이 땅에 사셨음을 증언해 주고 있습니다. 신적 권위를 지니시고 마음대로 행동하실 수 있는 분이셨으나 항상 자신을 낮추시고 겸손하게 사신 것입니다. 그분은 항상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11:29)고 우리에게 권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그 겸손하신 마음은 어디에서 기인된 것일까요? 본문 7절에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지니셨다고 나타나 있습니다. 자기를 비우는 마음, 이것은 곧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자기 자신의 사사로운 욕망을 비우고 하나님의 뜻으로 욕망을 채우는 작업이 곧 '기도'인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전도 사역, 교육 사역에 앞서 항상 밤이 새도록 하나님의 뜻으로 자기를 채우는 기도 사역을 쉬지 않으셨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과 이웃 앞에 '나'를 주장치 않고 겸손하게 사명을 감당하사 그 삶을 승리로 이끄실 수 있으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지니셨던 가장 큰 능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바로 '겸손한 마음'입니다. 겸손한 마음을 지닌 사람만이 하나님과 이웃과 진실한 교제를 행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그리스도께서 신적인 능력과 지혜를 지니셨다고 할지라도 자신의 것만 주장하는 교만한 행동을 하셨다면 진정한 구세주는 되실 수가 없으셨을 것입니다.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잠18:12)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장래에 어떤 계획이 있을지라도 먼저 그리스도처럼 늘 자신을 비우는 겸손한 마음부터 지니는 법을 배우시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순리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기도하는 마음을 지닌 사람은 순리적인 인생관을 지닌 사람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순리적인 인생관이란 어떤 경우에도 악과 불법과 편법을 택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과 양심을 따라 도리에 어긋나지 않은 인생길을 가려는 마음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앞길에는 악과 불법의 유혹과 함정이 많았습니다. 아무리 재능이 출중하고 좋은 환경 속에 자란 사람일지라도 악의 함정에 빠져서 불법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세상을 산다면 그 사람은 삶은 하나님 편에서 볼 때 끝장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는 기도의 마음을 지니셨기에 하나님 뜻 안에서 진리를 따라 행하시는 순리적인 삶을 사실수가 있으셨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로 가도 서울로만 가면 그만이다' 라는 역리적인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비록 십자가로 가는 길일지라도 그 길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아멘으로 응답하며 가는 사람이 바로 순리적인 사람입니다. 나에게 유익이 될지라도 그 길이 하나님과 이웃에게 불법이 되는 길이라면 'NO'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더욱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 수밖에 없습니다. 무슨 일을 할 때 수많은 정보 속에서 내가 행할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때에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묻는 기도의 마음을 지니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순리적인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3. 전도의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마28:19,20)
본문 11절을 봅시다. 하나님 앞에 감사의 마음, 기도의 마음을 품고 사신 그리스도의 삶의 평가가 증언되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고 모든 인류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신 '선교적 삶'을 사셨다는 것이 성경의 증언입니다. 이처럼 주님은 늘 선교하려는 의지, 전도하시고자 하는 마음을 지니고 사셨음을 시사해 주는 것입니다. 그 전도의 마음이란 바로 천국 복음을 이웃에게 늘 전하고자 하는 '구령의 마음'입니다. 이 전도의 마음을 우리 기독교 청소년들은 늘 지니고 살아야 마땅합니다.
소년 요셉이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 감옥에서나 왕궁에서도 늘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자 애쓴 것처럼, 또 다니엘과 그 친구들이 바벨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전한 것처럼 우리 청소년들은 그 삶의 최종 목표를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고자 하는 데 맞춰야 합니다. 그래서 재림하실 주님을 모든 사람이 기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야 합니다.
결론 10절을 봅시다. 감사와 기도와 전도의 마음을 품고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어떤 상급을 주셨다고 했습니까? 하늘과 땅에 있는 사람의 무릎을 꿇게 만드셨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아 사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기필코 승리하는 삶, 창조적인 삶을 상급으로 주실 것입니다.
기도 진리의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시여 오늘 우리가 살펴본 그리스도의 마음을 우리도 지니고 살도록 도와주옵소서. 이 악하고 혼란하 세상 속에서도 주님처럼 항상 감사하고 기도하는 마음을 지니게 하시고 '나'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 뜻을 이루는 주님의 착하고 의로운 자녀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주님처럼 영광과 존귀와 승리를 얻는 삶을 살게 도와주옵소서. 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