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한 목사 필립 브룩스가
중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다.
그가 입원하자
평소 그를 알고 지내던
수많은 사람들이 문병을 왔지만,
그는 일체의 면회를 사절한다는
쪽지를 병실 문앞에 붙였다.
그러던 어느날,
잉거솔이라는 법률가가 문병을 왔다.
주변 사람들은 브룩스가 이번에도
면회를 사절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유독 잉거솔만은
병실에서 면화가 허락됐다.
다른 사람들의 문병을 거절한
브룩스가 자기한테만 면회를 하락한다는
소리에 잉거솔은 약간 우쭐한 심정이 들었다.
잉거솔은 병실에 들어가서
무섭게 깍듯이 인사를 했다.
"우선 이렇게 만나뵐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한껏 예의를 차리는 법률가
잉거솔에게 브룩스 목사가 한 마디 했다.
"다른 사람들은 천국에서 또 만나겠지만,
왠지 당신과는 그럴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말이오."
*** 도서출판 바움 - 천재들의 우화에서 ***
출처 : 자료바구니(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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